(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박나래가 스탠드업 코미디쇼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진행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박나래는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나래의농염주의보 #오늘 #티켓오픈 #오픈5분만 #매진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이게 무슨 일인가 싶습니다 19금 공연이라 더 더럽게 준비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섹시한 공연 아니예요 더럽습니다 the love더럽... 사랑해요... 더럽주의보 적색경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머리 위에 하트 모양으로 빛나는 사이렌을 달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공연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듯한 그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19금이라 전 못가요ㅠㅠ”, “가고싶었는데ㅠㅠ”, “더럽 the love 이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5년생으로 만 34세가 되는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현역 코미디언 중 키가 가장 작은 것으로 유명하며, 키에 있어 극과 극을 자랑하는 장도연과 호흡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긴 공백기 끝에 2011년 개그콘서트의 ‘패션 No.5’라는 코너로 재기에 성공했으며, 2012년부터는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면서 점차 인기를 높였다.
2015년부터는 대세 개그우먼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나 혼자 산다’, ‘비디오스타’, ‘풀 뜯어먹는 소리’ 등의 프로그램서 맹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짠내투어’서 활약하다 하차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나래가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펼치는 스탠드업 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되며, 18일 오후 2시 티켓이 오픈된지 5분 만에 2,500석 전석이 매진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