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헬로비너스의 해체설이 불거진 가운데, 판타지오가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18일 “헬로비너스 멤버들과 재계약을 논의 중인 상태”라며 해체설에 대해 부인했다.
18일 오전 일간스포츠는 관계자에 따르면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각자 원하는 배우 혹은 가수의 길에 가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전하며 헬로비너스가 7년 차 징크스를 깨지못하고 그룹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고 보도했다.
헬로비너스는 판타지오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합작 그룹으로 플레디스 소속의 윤조, 유아라와 판타지오 소속의 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까지 6인조로 구성된 그룹이다.
그들은 2012년 데뷔 후 미니 앨범 ‘VENUS’로 데뷔했다.
2012년 데뷔 후 2014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윤조와 유아라가 그룹을 탈퇴했고, 이후 현재의 멤버 서영, 여름이 영입돼 6인조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
데뷔 후 청순한 콘셉트를 유지하며 활동해온 헬로비너스는 ‘끈적끈적’, ‘위글위글’을 발매하며 섹시 콘셉트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마지막 그룹 활동 곡은 2017년 1월 11일 발매한 여섯번째 미니앨범 ‘Mystery of VENUS’의 타이틀곡 ‘미스테리어스’다.
2017년 앨범을 마지막으로 헬로비너스 멤버들의 배우로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유영은 ‘원더풀 마마’, ‘엄마의 정원’, ‘후아유-2015’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나라는 최근 ‘닥터 프리즈너’에서 정신과 의사 한소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수상한 파트너’, ‘나의 아저씨’,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차차 쌓아가고 있다.
그룹 활동 ‘마의 7년’이라고 불리는 7년 차에 접어든 헬로비너스의 재계약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