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치미’ 육진수가 아내 이한나와 대화하고 싶어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육진수는 무심한 아내와 대화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육진수는 아내가 자신한테 무신경하다며 “오늘 방송에 출연하는 데도 딴데 가있고”라며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술, 담배도 안하고 유일한 취미가 수다라고 밝히며 “카페에 가면 쫒아낼 때까지 수다를 떤다”고 했다.
하지만 수다를 좋아하는 감성적인 파이터 육진수와 달리 아내 이한나는 시크하고 무뚝뚝하다고.
그는 “와이프 혼자 술을 먹으면 요즘엔 대화하려고 한잔씩 하는데 아내가 ‘당신처럼 재미없는 남자는 너무 싫어’라고 했다”며 속상해했다.
너무 꼼꼼하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바른 생활 사나이 육진수는 아내와 성향이 정반대라 권태기를 겪고 있다고.
이에 이무송은 “우리 와이프 만나면 행복할까요?”라고 묻자 육진수는 “저한테 전화라도 걸어주세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진수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이며 와이프이자 모델인 이한나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MBN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