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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윤형빈, 아내 정경미 “국민요정→국민요괴”발언 후 집 가자마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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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얼마예요’ 윤형빈이 아내 정경미의 별명에 대해 충격 발언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남편과 아내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TV조선 ‘얼마예요’ 방송캡쳐

이날 개그맨 윤형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개그우먼 정경미와 결혼한 그는 "결혼 7년 차가 되니까 아내가 국민 요정에서 국민 요괴가 됐다"고 푸념했다. 

이에 김지선은 “벌써 마음이 변했어?”라고 말하며 원성했다.

윤형빈은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이경규가 '소, 닭 보듯이 살라'고 하셨다. 주례 말씀대로 잘살고 있다"고 말해 패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윤형빈은 "어디가서 부부 얘기를 잘 안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해도 될 것 같다"며 "워낙 나보다 문제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기 때문이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또한 '부부 이심이체'라는 주제가 등장하자 이철민은 "억울한 게 있다. 새벽까지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아내가 방에 급습했다. 하필이면 그때 모니터에 외국 여배우 비키니 사진이 떠 있었다. 외국 여배우들의 몸매 관리 비법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것"라고 억울해했다. 

이에 여성 출연자들은 "남자 배우도 아니고 왜 여배우를 찾아보냐?"며 야유를 보냈다.

TV조선 ‘얼마예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정경미는 “윤형빈이 얼마 전 어느 방송에서 나를 두고 국민 요정이 아니라 국민 요괴라고 말했다. 그날 남편이 집에 오자마자 미안하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터졌어?'라고 물었다. 빵빵 터졌다고 하기에 그럼 됐다고 말했다"고 밝혀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동갑내기 부부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2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준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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