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랜선라이프’ 이영자가 은퇴 후 살 집킷 리스트에서 진재영의 집을 방문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는 이영자가 은퇴 후 제주살이를 준비하기 위해 그간 살아보고 싶었던 집의 리스트를 정해 하나씩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서귀포의 명물 산방산을 배경으로 귤창고를 개조해 만든 진재영의 집을 방문했다. 특히 소품 하나까지 진재영의 애정이 깃든 집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자는 “제주도에 온 지 1년 됐지? 살아보니까 어때”라고 진지하게 물었고 진재영은 “저는 너무 좋아요. 지금도 제일 잘한 게 제주도에 온 것 같아요”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영자는 자신보다 용기있는 인생선배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귤창고를 개조해 지은 진재여의 집은 높은 천장이 탁 트인 느낌을 주었고, 계단, 창문 등 모든 아이디어가 진재영의 손길이 담겨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쓸모없는 공간에 수납장을 만들어 틈새공간을 활용했다는 자신만의 인테리어 팁을 전했다. 이때 이영자는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집을 보며 연신 싱글벙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방에 방문한 이영자는 바닥에 누워 아늑함을 느끼며 집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통유리 인테리어의 좋은 점을 전하며 복덕방 주인의 면모를 뽐내 폭소케했다.
이날 진재영의 집을 둘러본 이영자는 “제주도는 집을 사는 게 아니라 자연을 사는 것”이라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영자의 1인 크리에이터 도전기가 그려지고 있는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또한, 진재영의 집이 소개된 ‘랜선라이프’ 38회는 18일 JTBC4에서 오후 10시 50분에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