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샘오취리가 한국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샘오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샘 오취리는 “한국에 온지 10년 됐다. 친구들에게 한국 음식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잘 못만들어서 정말 창피했다. 이번에 제대로 해보겠다”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김수미는 머위쌈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머위쌈밥 레시피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밥위에 강된장을 살짝 올려 머위로 쌈을 싸면 완성된다.
이를 본 장동민은 “이거 50개도 주워먹을 수 있겠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머위무침과 바지락무침도 선보였다.
이날 주체할 수 없는 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샘 오취리는 스튜디오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장동민은 “샘오취리는 계속 힘이 넘치는데 보고 있는 우리는 왜 힘이 빠지나”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오도방정이라고 알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샘 오취리가 이해 못하는 표정을 짓자 이원일 셰프는 “불리하면 못알아듣네”라고 말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뭔지 몰라요. 나는 외국인입니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