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에티튜드의 주방세제와 젖병세정제에서 MIT 성분이 극소량 검출됐다.
이에 에티튜드를 수입해오던 업체인 쁘띠엘린은 특정 기간 생산제품을 회수 및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7일 쁘띠엘린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블로그 글에 따르면 올해 4월 검사한 에티튜드 주방세제 12개 품목의 특정 생산 제품에서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이 극소량 검출됐다.
쁘띠엘린은 에티튜드 본사와 바로 관련 제품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및 전체 환불 조치를 결정했다.
에티듀드와 쁘띠엘린은 재발 방지를 위해 세가지 과정을 거치기로 결정했다.
먼저 제품 전용 ‘삼투압 물’을 사용하고 모든 원료 시험 및 분석 단계를 추가했다.
이어 한국에 공급되는 모든 제품의 전수 시험 실시 및 품질 보증의 인증서 발급을 결정했다.
아래는 쁘띠엘린 블로그 전문이다.
먼저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자체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에티튜드 주방세제 일부 생산분에서 MIT 성분이 극소량(0-3ppm, 0.0003% 이하) 검출되어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와 환불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믿고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고객님들의 실망과 걱정이 얼마나 크실지 미루어 짐작 갑니다.
저를 비롯해 모든 임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이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해당 제품 확인 및 환불 절차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회수 사이트: http://service.naturalattitude.co.kr
▶ 고객상담실(1566-3903), 구매처 고객센터
회수와 환불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