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요환이 김가연의 코디로 워스트 드레스로 뽑혔다는 사실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강주은, 정경미, 권다현, 임요환이 출연해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특집으로 이루어졌다.
임요환은 김가연과 2016년에 결혼했지만 혼인 신고는 오래전에 한 바 있다.
임요환은 “만난 지는 10년이 넘었고 2011년에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같이 산지는 9년이 됐다.
그는 항상 김가연과 함께 예능에 출연하곤 했다.
하지만 라디오스타에 혼자 출연하게 된 임요환은 “제어 역할을 해주는 김가연이 없으니 불안하다”고 말했다.
임요환은 김가연과 싸울 때 이야기도 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가 사과를 하지 않으면 싸움이 절대 끝나지 않는다는 말에 정경미는 의아해했다. 김가연은 내조의 여왕으로 소문났기 때문.
내조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김가연은 임요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링을 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김가연의 스타일링으로 워스트 드레스로 뽑힌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폭소를 유발했다.
패널들이 당시 임요환의 스타일링을 지적하자 그는 말을 아꼈다.
임요환은 “그러다 코디네이터를 잃었다”고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라디오의 ‘보이는 라디오’를 차용해 ‘들리는 TV’ 컨셉으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