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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 뱅커’ 유동근, 채시라-김태우 경쟁 구도 조성…김태우 “난 쥐새끼 아닌 범새끼”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4.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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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서는 김상중이 할머니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국밥집 할머니는 대출 조작단에 의해 대출을 받고 대출 상환을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국박집 땅을 근저당으로 설정해 대출을 해주고 건물을 올린 다음 임대를 조직적으로 방해해 대출상환을 못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할머니가 건물을 떠나지 않자 건물에 불을 질렀다.

MBC ‘더 뱅커’ 방송캡처
MBC ‘더 뱅커’ 방송캡처

김상중은 채시라를 찾아가 조용히 이야기좀 하자고 말했다.

채시라는 “고귀하신 노감사께서 나한테 무슨 볼일이야?”라고 물었다.

김상중은 “너무 비꼬지마. 난 이 은행에서 진정한 동료는 한 본부장뿐이라고 생각한다. 간밤에 난 용북동 화재사건 알고 있어? 화재건물이 대한은행 용북지점 불법대출과 관련된 건물이야”라고 말했다.

채시라는 “빨리 실상을 밝히고 대처를 해야겠네”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지점 소관이라고 하기엔 개발 규모가 너무 크다. 혹시 당시 본점 부동산 관련 업무 부서에 대해 알고 있는 거 있어?”라고 말했다.

채시라는 “2014년 육 부행장이 전무이던 시절에 리츠사업부가 있었다. 철저히 기밀을 유지해서 전혀 외부에 알려진 것이 없다. 성공적인 영업실적 덕분에 육 부행장이 부행장으로 올라섰다는 소문이 있다”고 답했다.

MBC ‘더 뱅커’ 방송캡처
MBC ‘더 뱅커’ 방송캡처

채시라의 비서는 유동근의 비서에게 김상중과 채시라가 나눈 이야기를 문자로 전송했다.

유동근은 비서에게 “노감사가 주시하고 있는 사건이니만큼 행여라도 대한은행에 불똥이 튀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감사일 동향을 더 주의해서 체크하라”고 지시했다.

대한은행에 오래 몸담고 있던 직원 두 명은 김상중에게 “리츠사업부를 조사중인가? 그런게 있으면 우리한테 물어봐야지. 우리가 대한은행 터줏대감들인데. 육관식이가 관리하던 부동산 투자 관련 부서인데 영업실적이 어마어마했다. 대외비로 처리된 부서라 인트라넷에도 없다. 옛날 자료들은 서소문 지점 문서보관실에 보관하는데 거기 상당수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김상중은 안우연에게 문서보관실에 다녀오라고 했다.

MBC ‘더 뱅커’ 방송캡처
MBC ‘더 뱅커’ 방송캡처

김상중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김태우를 만났고 “리츠사업부에 대해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김태우는 “갑자기 그건 왜 물어보시죠? 육관식 산하였단 이야기는 들었을 것이고 D1계획이 있었다. 리츠사업부의 핵심사업이었다. 내 담당이 아니라 내가 아는 건 여기까지다. 노감사님, 노감사님은 확실히 강행장 사람은 아닌 것 같네요. 나도 따로 알아볼테니까 우리 같이 정보 공유합시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걸어가는 김상중의 뒷모습을 보며 “재밌었지겠네. 노감사가 움직이니 이 능구렁이 영감이 똥줄이 타는구만”이라고 말했다.

유동근은 채시라와 김태우를 불러 차를 마셨다.

유동근은 채시라를 칭찬하며 부행장감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MBC ‘더 뱅커’ 방송캡처
MBC ‘더 뱅커’ 방송캡처

유동근은 “두 분이 내 뒤를 이어 대한은행을 이끌어갈 인재라고 생각한다. 두분에게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며 경쟁 구도를 조성했다.

김태우는 “쥐새끼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뭅니다. 근데 어쩌죠. 전 쥐새끼가 아니라 범새끼라서. 아 행장님, 근데 그 차는 좀더 우려내셔야지 제대로 된 맛이 납니다. 싸구려 차랑은 다르거든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온 김태우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네”라고 말했다.

한편, 안우연은 서소문 본점에 가서 리츠사업부 자료를 찾았다.

김상중은 D1사업 자료를 찾아오라고 말했다.

베테랑 연기자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더 뱅커’는 총 32부작 드라마다.

MBC ‘더 뱅커’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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