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분홍립스틱’을 부른 원조가수 강애리자가 출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강애리자의 반가운 얼굴이 전파를 탔다.
그는 7여 년 만에 친한 오빠를 만난다고 해 궁금증을 모았다. 그 오빠는 바로 전영록이었다.
앞서 남진 편에서 전영록은 뛰어난 입담을 뽐낸 적 있어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두 사람은 7년 만에 만났지만 변함 없이 오누이 같은 우정을 자랑했다.
전영록과 강애리자는 10년 전 상하이에 같이 간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전영록은 한국 사람만 만나도 중국어를 구사하는 등 현지 사람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중국어 비법은 말끝에 “빠마”를 붙이는 것이라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1985년에 개봉한 영화 ‘돌아이’ 촬영 때도 두 사람은 함께 했다.
영화 촬영은 강애리자의 집 앞에서 진행됐다. 당시 그는 전영록을 보고 얼음 물을 갖다 줬다는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오랜 시간 서로를 지켜본 두 사람은 여전히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갔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