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가수 강애리자를 만났다.
17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불후의 명곡 분홍립스틱, 강애리자의 마이웨이’ 편이 방송됐다.
지난 1988년 발표한 대표곡 ‘분홍립스틱’ 등으로 인기를 끌던 강애리자는 그해 모습을 감추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전야제에서 노래를 부르고 잠깐 쉰다는 게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결혼한 후에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었다. 이유는 결혼생활과 자녀교육을 위한 이민이었다. 헌데 미국에서 그녀는 심한 우울증을 장기간 앓았다고 한다.
강애리자는 “신경도 예민해져서 날카롭기도 하고 우울증이 2015년 정도까지 계속 왔었다”며 “어디 음악회를 가면 나도 저기 가서 노래할 수 있는데, 왜 사람들이 나를 모를까(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애리자는 한국으로 돌아와, 30여 년 만에 한국 활동을 재기했다. 본래 자리라고 할 수 있는 ‘가수 강애리자’로 돌아오기 위해, 신곡을 포함한 새 앨범을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울러 같은 시기에 활동한 연예계 오누이 사이 같이 절친한 오빠인 전영록을 10년 만에 만나 그의 근황을 간접적으로 공개했다. 전영록은 60대 중반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한 동안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애리자의 나이는 1962년생으로 58세다. 전영록의 나이는 1954년생으로 66세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