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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슈퍼주니어-D&E, ‘땡겨’로 진정한 남자가 되어 돌아온 그들 (종합)

  • 배지윤 기자
  • 승인 2019.04.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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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윤 기자] 슈퍼주니어-D&E가 진정한 남자가 돼서 돌아왔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슈퍼주니어-D&E 세 번째 미니앨범 ‘Danger’ 발매 기념 겸 단독 콘서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은혁은 “예전부터 계속해서 남자로 돌아왔다고 말을 했다. 이번에는 진짜 남자로 돌아왔다”고 앨범 소개를 전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 ‘Danger’는 타이틀 곡 ‘땡겨(Danger)’를 비롯해 신스 리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Jungle’, 애절한 감성 R&B ‘우울해(Gloomy)’, 상대에게 빠지게 된 순간을 위험하다고 표현한 ‘Watch Out’,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공감을 전하는 ‘Dreamer’, 일본 앨범에서 인기를 얻어 한국어 버전으로 재탄생한 번안곡 ‘Sunrise’와 ‘If You’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그 중에서도 신곡 ‘땡겨(Danger)’는 트랩, 힙합 베이스에 일렉트로 사운드를 더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확고한 메시지를 담았다.

슈퍼주니어 D&E(동해-은혁) / 서울, 정송이 기자
슈퍼주니어 D&E(동해-은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동해는 “이번 ‘땡겨’라는 음악이 앨범 타이틀이다. 경주마를 생각하면서 이번 앨범을 그렸다. 경주마는 방아쇠를 당기면 시야가 앞만 보이게 되어있다. 우리가 방아쇠를 당기면 우리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왔던 것처럼 앞만 보고 전진할 테니까 팬분들도 같이 가자는 내용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앨범에 자작곡으로 참여를 하면서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전체는 아니지만 조금씩 한곡 한곡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나 메시지를 팬분들이나 리스너 분들께 들려드리는 의미가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은혁은 “저희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앨범이 나오게 됐다. 그동안 쉴 틈 없이 달렸다. 슈퍼주니어 월드투어도 있었고 슈퍼쇼 앵콜 콘서트도 있었다. 그 와중에 틈틈이 밤 새가며 작업을 하고 콘서트 준비도 했다. 저희도 팬분들께 좀 더 빨리 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슈퍼주니어 막내 규현의 소집해제를 언급하며 “슈퍼주니어 앨범을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저희가 조금 일찍 인사를 드리게 됐다.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멋지고 좋은 곡으로 꽉꽉 채워서 앨범을 냈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슈퍼주니어-D&E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너는 나만큼’,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머리부터 발끝까지’에 이어, 세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땡겨(Danger)’ 역시 동해의 자작곡으로 특정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나가는 동해와 은혁의 음악적 행보가 눈에 띈다.

슈퍼주니어 D&E 동해 / 서울, 정송이 기자
슈퍼주니어 D&E 동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땡겨(Danger)’무대는 슈퍼주니어-D&E의 국내 첫 단독 콘서트 ‘THE D&E’에서 최초 공개를 하게 됐다.

동해는 “어제 한 번 땡겨 봤다. 어제는 팬분들도 기대를 하시면서 감상을 많이 하셨다. 처음 공개됐고 처음 들으시니까 응원법이나 어떻게 나왔는지도 궁금하셨을 것 같다”고 처음 ‘땡겨’ 무대를 본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은혁은 “몇 분은 집중하시고 보시다가 침을 흘리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더불어 슈퍼주니어-D&E는 슈퍼주니어 원곡의 신나는 써머송 ‘Dancing Out’에서 물총을 들고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팬들과 가깝게 교감했으며, 빠른 비트의 일본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MOTORCYCLE’에서는 실제 모터사이클을 타고 질주하는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은혁의 무대 연출로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너는 나만큼 (Growing Pains)’과 수록곡 ‘Sweater & Jeans’, ‘1+1=LOVE’,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머리부터 발끝까지 ('Bout you)’와 수록곡 ‘여름밤 (I love it)’, ‘백야(白夜) (Evanesce Ⅱ)’, ‘Victory‘는 물론, 일본 오리지널 곡 ‘Here We Are’, ‘Hot Babe’, ‘Take It Slow’, 동해 솔로곡 ‘지독하게 (Lost)’, 은혁 솔로곡 ‘Illusion (Obsessed)’ 등 슈퍼주니어-D&E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총 24곡을 선사해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동해는 슈퍼주니어-D&E의 단독 콘서트와 슈퍼주니어의 콘서트인 슈퍼쇼의 차이로 음악 스타일을 뽑았다.

그는 “D&E만의 음악스타일이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또 그렇게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 음악 스타일 때문에 공연장에서도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D&E 은혁 / 서울, 정송이 기자
슈퍼주니어 D&E 은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은혁은 “슈퍼쇼 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규모나 스케일 감이 더 압도되는 분위기를 관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생각을 많이 한다. 슈퍼주니어 멤버가 여러 명이 있다 보니 그 안에서 각자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구성들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D&E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동해와 제가 팀 내에서 퍼포먼스를 담당하고 있다 보니까 좀 더 슈퍼주니어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퍼포먼스 위주의 곡들을 선보이려고 하고 있다. 둘만의 곡들을, 케미를 보여드리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 공연 후반부로 갈수록 D&E만의 아기자기한 케미를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완전체 앨범에 대한 짧은 언급도 눈길을 끌었다.

완전체 앨범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은혁은 “슈퍼주니어 앨범이 올해 하반기 예정이 되어있다. 그건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씨를 초빙해서 들려주겠다”고 이특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이특은 “올해 저희가 준비를 잘해서 하반기 정도에 인사를 드릴 것 같다. 그때는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Danger’를 공개한 슈퍼주니어-D&E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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