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전소민이 술 취해 전화할 것 같은 사람을 꼽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전소민의 데이트 상대로 하석진과 김지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전소민의 생일을 맞이해 꾸며진 특집으로 하석진과 김지석은 전소민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하석진은 젠가 게임 중 전소민에게 “둘 중에 만취하면 전화 걸 것 같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소민은 수줍게 웃으며 하석진을 꼽았다.
그는 “술을 취할 때까지 많이 마셨던 사람이 석진 오빠”라며 “지석 오빠랑은 그 정도까지 많이 마시지 않은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김지석은 “나보다 더 많이 마셨다고? 나는 너랑 마셨을 때가 제일 만취였다”며 “난 진짜 나일 줄 알았다”고 섭섭해 했다.
이를 본 하석진은 “갑자기 경쟁 붙는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너무 달달해요”, “전소민 남자 배우 복 좋다”, “전소민 너무 사랑스러워요”, “하석진과 김지석이라니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소민은 하석진과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김지석과는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 함께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뽐낸 바 있다.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미라클’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 이후 전소민은 드라마 ‘사랑하길 잘했어’, ‘인수대비’, ‘오로라 공주’, ‘1%의 어떤 것’, ‘톱스타 유백이’와 영화 ‘신데렐라’, ‘얼음꽃’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런닝맨’을 통해 예능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처럼 배우와 예능인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전소민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