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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에이미의 소울메이트 A군은 ‘휘성?’, 맞물린 군대 시기…‘휘성 팬덤 입장 촉구’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4.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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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에이미가 폭로한 연예인 A군이 가수 휘성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휘성 팬덤이 성명문을 통해 입장을 촉구했다.

휘성 팬 커뮤니티 휘성 갤러리 측은 17일 입장 촉구 성명문을 통해 “어제 한 방송인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가수 휘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휘성은 과거 수많은 명곡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 준 보석 같은 가수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하기를 많은 팬들은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휘성의 무관함을 팬들은 믿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그렇기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한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한테는 정말 제가 좋아한단 친구가 있었다.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라고 연예인 A군의 존재를 언급했다.

이어 에이미는  연예인 A군과 함께 프로포폴 및 졸피뎀을 투약했으며 A군이 자신의 폭로가 두려워 성폭행을 모의했다는 충격적 사실을 폭로했다.

에이미 / 연합뉴스
에이미 / 연합뉴스

지난 2008년 방송된 올리브 ‘악녀일기’에서 에이미는 “휘성과 나는 소울메이트 사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에이미는 “(휘성과) 평소 힘든 일이 있으면 통화하면서 서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고 설명하며 그와의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에이미가 언급한 연예인으로 휘성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소울메이트 발언을 비롯 에이미가 폭로한 글에서 밝인 군대 시기 역시 휘성의 입대 시기와 맞물린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더 자세한 상황을 알아봐야 한다”며 “(에이미가) 지목한 A 씨가 휘성이라고 하더라도 휘성은 이미 사건과 관련해 과거 조사 받은 바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 TV ‘악녀일기 시즌3’로 데뷔했으며 그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그해 11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에 졸피뎀을 추가로 투약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으면서 2015년 강제출국됐다. 현재 에이미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에이미 폭로글 전문.

오늘은 참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한 날이다. 

요즘 나는 뒤늦은 후회지만, 요 몇 년간 나 스스로를 반성하고 돌아보고, 또 후회하고 그렇게 지난날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잘못과 또 사랑받았던 그때를 추억하고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다. 

제가 정말 좋아한단 친구가 있었다.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 

그러다가 제가 잘못을 저질러서 경찰서에 가게 됐다. 그때 ‘누구누구와 같이 프로포폴을 했느냐’고 물어봤을 때 제 입에서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그냥 저만 처벌해달라고 빌었다.

제가 잡혀가기 전, 며칠 전부터 제가 잡혀갈 거라는 말이 이미 오고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 그리곤 상상도 못할 얘기를 들었다.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그걸 제안한 사람은 제 친구였다. 제안 받은 사람은 도저히 그런 일을 할 수 없어서 저에게 말해준 것이었다. 충격이었다. 

그리고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그 친구는 새벽마다 전화해서는 ‘나를 도와달라, 미안하다, 그런 게 아니다’ 면서 변명만 늘어놓았다. 제가 마음이 좀 약하니까, 그걸 이용했는지 몰라도 ‘자기 연예인 생활이 끝이 날수도 있다’면서 자기 죽어 버릴 거라고 도와달라면서 매일 새벽마다 전화를 했다. 안고 가라고, 안고 가라고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는 작전(?)은 자기는 아니라고 했지만, 녹취록에 있었다. 저는 그래도 군대에서 나오는 날 그 친구에게서 연락이라도 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래도 다행히 잘 나왔구나. 하지만 연락이 없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다. 너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너 알아? 했더니 ‘네가 언제 도와줬냐’는 식으로 말을 했다. 그렇게 저한테 애원하던 사람이 일이 끝나니까 저를 피했다. 아무리 그래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만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아직도 제 맘 한구석에는 용서가 되지 않는다.

바보같이 혼자 의리를 지키고. 저 혼자 구치소를 가는 일보다 슬픈 것은, 소중한 친구의 실체를 알아버린 것이다. 그게 가장 가슴 아프고 그 배신감 잊지 못한다.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 였다.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지금도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넌 참 환하게 티비에서 웃고있더구나. 넌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됐어. 니가 한 모든 것을 다 모른척하고 피한 너, 그리고 어떻게 나에게 다른 사람을 사주해 그럴 수가 있었는지. 널 용서해야만하니. 슬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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