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강형욱이 김희철보다 동생인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개통령’ 강형욱과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강형욱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임을 밝혔다.
깜짝 놀란 셰프들과 샘 해밍턴은 다시 한번 되물으며 믿을 수 없어했다.
샘 해밍턴은 자신이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라며 한참 형이라고 말했다.
김성주가 재차 확인하자 강형욱은 “갑자기 그렇게 놀라실 일인가요. 이정도면 다 알아야죠”라며 “제가 웬만하면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1983년생인 김희철보다 어리며 송중기와 동갑이다.
나이 많게 보는 분들이 있지 않냐는 말에 강형욱은 “어렸을 때 강아지 훈련을 했다. 셰프들이 주방보조로 시작하듯 저는 헛간 같은 곳에서 반려견 훈련사 수업을 시작했다. 먹을 게 없어서 김치와 사료 통조림으로 먹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정환은 강형욱에게 “강아지하고 아이하고 구분이 안될때 있지 않냐”라고 물으며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 제가 운동을 오래 해서 아이를 후배 다루듯이 한다. 집합도 시키고 후배한테 하듯이 약간 거친 말투로 한적이 있다”라며 초보 아빠 때의 시행착오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형욱은 “아기가 처음 태어났을 때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아기 키우는 것과 강아지 키우는 것은 똑같다. 그런데 아기 태어나고 100일 동안 그 말 한 사람 잡고 싶었다. 누가 그런 말 했냐”라며 분노했다.
강아지 훈육과는 차원이 다른 육아에 강형욱이 고충을 토로하자 샘 해밍턴은 “다행인줄 알아요. 우리 애들은 변기에서 물장구를 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이다.
JTBC 요리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