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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김경진-기동민, “헌법재판관 익을 만큼 익은 60대 필요 vs 김경진 의원답지 못하다”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4.1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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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재산 대부분이 주식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미선 후보자는 주식은 남편이 실제로 모두 맡아서 처리했다고 해명했으나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는 시선도 있다.

이미선 후보자 남편 오충진 변호사는 논란 이후 각종 방송사에 출연해 내부자 정보를 이용하거나 불법적인 정보로 거래한 것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특히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서도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오충진 변호사는 이미선 판사가 그동안 여성과 인권, 노동자들을 대변해 왔다며 임명 전이라도 주식을 처분하겠다고 말했다.

16일 ‘100분 토론’에 출연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충진 변호사 해명대로 불법이 드러난 것이 없다며 의혹 제기에만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충진 변호사도 국민들 입장에서 과다한 주식 보유가 생소하고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주식 처분을 약속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진행자 김지윤 박사는 이미선 후보자가 5.18 폄훼나 난민 문제 등 현황에 대해서 소신 있게 말하지 않은 점에 대해 실망감이 있다고 말했다.

기동민 의원은 이에 대해 후보자로서 제약을 따랐을 뿐이라며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신 있게 말했다면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겠으나 또 다른 쪽에서는 반론이 나오는 등 이중잣대가 적용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MBC ‘100분 토론’ 방송 캡처
MBC ‘100분 토론’ 방송 캡처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최소한 헌법재판관이 60대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사회 전체를 흔들 만한 문제들을 결정하는 헌법재판소라는 점에서 익을 만큼 익은 고령의 철학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동민 의원은 김경진 의원답지 못하다고 바로 반박했다.

이미선 의원이 만으로 49세, 사실상 50대로 중견 쪽에 속한다는 것. 게다가 20년 동안 재판을 맡아온 인물로 가치와 철학 체계는 충분히 성립됐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다양화 측면에서 헌재 구성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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