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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주기’ 막말 차명진·정진석에 “자기네 집단에서 극단적 편향” 전문가 의견 ‘오늘밤 김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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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에 막말을 한 정치인들의 소식을 전했다.

16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홍여진 뉴스타파 기자는 ‘잊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5주기 추모행사 열려’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오늘(16일)로부터 5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날이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한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는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이 열렸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추모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노란리본의 물결이 이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은 SNS를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저질렀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또한 SNS을 통해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세요. 이제 징글징글해요”라고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좀 커지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사과와 유감을 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당사자인 차명진 전 의원 또한 본인 SNS 사과글을 올렸지만 그 진정성에 대해서는 의심을 사고 있다.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의 막말에 대해 이남석 심리변화행동연구소장은 “집단 극화라고 해서, 자기네 집단에 계속 있다 보면 더 극단적으로 편향이 된다”고 분석했다. 또 세월호 유가족 폄하 발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묻자 “‘반복 노출 효과’에 의해서 원래는 굉장히 싫었던 것도 계속 노출이 되면 친숙해진다. 메시지는 무조건 반복하면 친숙함이 증가돼서 그 메시지를 받아들일 확률이 높다”는 전문가 입장을 전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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