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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치' 정일우, 빠른 판단으로 역병을 잡으며 민심 회복했지만 결국 '이인좌의 난' 발발 

  • 한은실 기자
  • 승인 2019.04.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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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실 기자] 이인좌가 결국 난을 일으켰다.

16일 방영된 SBS '해치'에서는 역병과 괴담으로 혼란을 주려는 작전에 착오가 생기자 이인좌(고주원 분)이 결국 난을 일으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SBS '해치' 방송 캡쳐
SBS '해치' 방송 캡쳐

활인서로 향한 이금(정일우 분)은 병자들을 일으켜 세우라는 말과 함께 역병에 걸린 노환자를 직접 일으켜 세우며 이 도성을 한 발자국도 떠나지 않을 것이고 백성들과 함께 하겠다는 선언으로 괘서로 괴담으로 혼란한 민심을 달랬다. 이금의 행차에 감명한 백성들은 그의 앞에 무릎을 꿇으며 머리를 조아렸다. 이후 민진헌(이경영 분)과 조태구(손병호 분)를 비롯한 신료들은 궐내로 돌아온 이금을 맞이했다. 

박문수(권율 분)는 위병주의 등장에 이금을 위협하는 음모가 있을 거라고 추측하며 정보를 찾아다녔고, 위병주와 한 패로 보이는 무기고 담당의 청주 군관을 파악했다. 

위험한 때에 행차를 했냐고 묻는 민진헌에게 이금은 “직접 나서지 않았다면 폭동 직전까지 갔던 민심을 잡을 수 있었겠느냐” 말하며 왕과 중신 모두가 백성을 지켜야 한다며 우리의 일을 하자고 말했다. 또한 “저열한 음모가 있었을 것이다”라 말하며 우물에 대한 이야기를 두 사람에게 전했다. 청주의 괴질과 매우 유사한 증상이라는 말과 함께 우물을 폐쇄하고 깨끗한 식수를 전하라는 명을 했다. 또한 괴질을 잡았다는 청주에서의 처방을 백성들에게 내렸다.

이금과 함께 하려는 조태구에게 공조참판과 병조참판 격하게 분노하며 왕을 따르면 자신들 또한 조태구를 따르지 않겠다며 박차고 나간다. 민진헌은 “이것이 우리가 하는 일의 어려움이다”라며 그에 앞에 섰다. 민진헌은 “처음이었다. 전하의 앞에서 내 말문이 막힌 것은. 노회한 내가 젊은 군왕한테 한 수 배웠다. 자네도 그래서 괴로운 것일 테지. 적인 주상이 이해가 되어서”라 조태구에게 말했고, 조태구는 “이것이 이 일의 요상함 일수도. 다른 누구도 아닌 적인 자네가 그 누구보다 내 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다”라며 심경을 고했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인원왕후(남기애 분)를 찾은 이금은 그 옆에서 인원왕후를 돌보고 있는 천여지(고아라 분)에게 괜찮느냐 물었고, 천여지는 누구보다 강건한 분이니 심려치 말라 답했다. 이금은 인원왕후의 손을 잡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금의 빠른 판단과 처방 덕분에 활인서의 환자들은 병세에 차도를 보였다. 소식을 들은 이금은 인원왕후의 차도를 물었고, 이금은 인원왕후를 찾아갔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인원왕후에게 이금은 일어나주셔서 고맙다고 답했다. 또한 인원왕후는 천여지의 고생을 치하했다. 돌아가려는 이금에게 천여지는 “혹시 궐에 다른 문제가 있는거냐” 물었고 “이 괴질은 겨우 시작일 수 있다.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금은 가늠조차 할 수 없다” 전하며 천여지에게 어떤 일이 생겨도 흔들리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

이금은 은밀히 출궁해 이광자(임호 분)와 조현명(이도엽 분)을 만났다.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이금은 두 사람과 달문(박훈 분)으로부터 반동의 기운이 청주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역병의 기세가 꺾인 것을 알게 된 이인좌는 “만만히 보아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이인좌는 자신과 함께 하기로 한 병조참판과 공조참판 등을 밤에 은밀히 불러냈다. “흔들림에 결단이 있어선 안된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군사들과 포도대장, 평안도평사 등 자신에게 협력하는 사람들을 보여준 뒤 “여기 있는 우리 모두는 지난시간 노론 천하의 폭압을 견뎌왔다. 천출의 피가 흐르고 살인자인 주상에게 어찌 머리를 조아릴 수 있는가. 이제 이 더러운 세상을 뒤엎을 것이다. 그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그리고 새로운 나라, 새로운 조선을 세울 것이다”라 선포했다. 

한편 박문수는 무기고를 담당한다는 군관의 뒤를 미행했다. 그 곳에서 박문수는 위병주와 군관의 거래를 목격했다.

밀풍군(정문성 분)은 이인좌에게 도성의 역병이 잡힌 것을 언급하며 그를 자극했으나 이인좌는 그에 동요하지 않았다. 밀풍군은 “계속 건방지게 굴 참인가. 어차피 내가 필요한 건 너야”라고 말하던 중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그 사이 이인좌의 산채를 발견한 박문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위병주는 청주 관아의 무기소 열쇠를 이인좌에게 건넸다. “자네를 빼논 보람이 있다. 이런 쓰임이 있을 줄 몰랐다”며 흡족해했지만 도성의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고 묻는 위병주에게 겁이나면 돌아가라며 비아냥거린 후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곳 산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라, 경상, 평안 뿐 아니라 도성과 궐 안까지 동지들이 없는 곳이 없다 말했고 이인좌의 병사로 위장한 박문수는 그의 말을 엿들었다.

SBS '해치' 방송 캡쳐
SBS '해치' 방송 캡쳐

밀풍군은 산채를 둘러보던 중 포박당해 쓰러져있는 사람을 발견한다. 또한 그 옆에 버려진 옷가지들을 보곤 “아무도 없냐”며 소리쳤다. 이인좌를 찾은 밀풍군은 “거사를 준비한다는 것들이 쥐새끼가 기웃거리는 것도 모르고 뭐하는거냐”며 박문수의 옷을 던졌고 이인좌는 당장 찾아내라 말했다. 그 사이 박문수는 산채를 빠져나갔다.

찾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인좌는 거사를 앞당길 거라 말했다. 박문수는 자신이 보고 들은 정보를 달문에게 전했고, 이금은 민진헌과 조태구에게 “이인좌가 유배지에서 밀풍군과 위병주를 탈옥시켰고 청주를 기반으로 반역을 일으키려 한다. 궐 안에서도 그의 첩자들이 있다” 말하며 긴히 부탁할 것이 있다 말했다.

이금은 이광자와 조현명을 데리고 들어와 두 사람을 다시 부임시켰다고 소개했다. 조태구는 소론의 신료들에게 이금이 측근인 이광자와 조현명을 다시 불러들인 것이라 말했다. 소식을 들은 첩자들는 새로 들은 소식을 서로 교환했다.

사헌부의 감찰들은 박문수를 만났고, 그에게 칼을 건넸다. 결심을 한 박문수는 감찰의 옷을 펼쳐들었다. 이금 또한 홀로 편전에서 옥새를 만지며 마음을 다졌다.

밤이 되고 반군에 붙은 포도대장은 “담을 넘어 주상의 목을 친다”고 말했다. 천여지는 심각하게 돌아가는 궁의 상황을 보며 걱정했다. 이금을 시해하려는 반군의 사람은 대전의 군사들을 밖으로 나가게 한 후 나가지 않은 군사들을 죽였다. 한 발 빨리 움직인 이광자와 박문수는 포도대장과 반군의 앞을 막았다. 

대전에 침투한 반군의 사람을 멈추게 한 천여지는 그와 몸싸움을 했고 이금은 반군에게 칼을 겨누며 사태를 종료시켰다. 그 후 이광자와 윤혁, 박문수는 반란군에 붙었던 조정의 무리들을 이금의 앞에 무릎 꿇렸다. 

민진헌은 조태구에게 “반역에 가담한 병조참판과 공조참판을 잡아들였다”며 힘든 결정을 했다고 위로했다.  

박문수는 이금에게 자신이 들은 반군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이금은 박문수의 말을 듣고 청주로 조현명을 보냈다고 했지만 한 발 늦었다는 소식과 함께 청주성이 반군에게 넘어간 것 같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청주성을 점령한 이인좌는 손을 들어 자신의 승리를 알렸다. 

본격적으로 ‘이인좌의 난’이 발발한 가운데 과연 이금이 이 사태를 어떻게 이겨나갈지 귀추가 주목됨과 동시에 드라마 '해치'가 몇 부작인지 관심도 뜨겁다. 총 48부작으로 방영되는 SBS '해치'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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