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폭식과 먹방 식습관이 위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전했다.
16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한국형 위암의 위험 요인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위암 발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폭식과 먹방 식습관을 뽑았다.
폭식을 하게 되면 위의 크기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2016년 일본에서는 폭식으로 인해 여성의 위가 40배 이상 커져 폐와 심장을 눌러 4시간 만에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위가 밖으로 커지지는 않는 대신 안으로 커져 위험하다.
위의 부피가 커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진한 의학 전문의 기자가 5인분의 초밥을 먹는 먹방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위의 부피가 30배가량 커진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진한 기자는 5인분의 초밥을 먹었지만 그 다음날 배가 고팠다며 살이 1kg 졌다고 말했다. 갑자기 많이 먹게 되면 그만큼의 양을 몸에서 원한다고 했다.
폭식을 자주 하게 되다 보면 순간적으로 위가 커지게 되고 소화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음식물의 역류, 구토 및 식도가 찢어지고 터진다고 한다.
심한 경우에는 위 운동성 상실, 역류성 식도염, 비만, 당뇨,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증 등이 발병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건강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건강 비책 프로그램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용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