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원로배우 양택조를 만났다.
16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인생은 팔십부터 - 배우 양택조’ 편이 방송됐다.
양택조는 이날 방송 첫 장면부터 그가 자주 들린다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어느 건물로 향했다. 그가 전속 모델을 했던 가발 업체로 출입구에 양택조의 사진이 걸려 있다. 그 사진에 대해서 설명하며 “지금 이 (사진 속) 가발은 나이 먹어서 너무 까매서 흉하니까 흰머리를 섞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이거 가발 같지 않지?”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전혀 가발처럼 안 보인다”고 답했다.
해당 가발업체의 지점장인 유성종 씨와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이 사람의 내 평생 헤어 스타일리스트”라고 소개했다. 그곳은 바로 ‘최원프리모 여의도지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6-1 유창빌딩 804호)이다.
양택조는 가발 관리를 받으면서, 가발을 벗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훤해진 머리를 거울로 보며 “사무라이 역할 같은 거 할 때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관리를 받자 감쪽같은 모습으로 변신해 다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병마와 싸워 이기고 정정함을 자랑하고 있는 양택조의 나이는 1939년생으로 81세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