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수란이 ‘오늘 취하면’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가요계 잔다르크 특집 ‘빛이 나는 솔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신효범, 소찬휘, 핫펠트(예은), 수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수란은 패널들에게 “지금 연애중이시냐. 사랑하면 예뻐진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숙은 수란에게 “(남자친구를) 만날 때 곡이 잘 나오냐, 아니면 헤어질때 곡이 잘 나오냐”고 물었다.
이에 수란은 “만나서 불타오를 때 진짜 좋은 게 나오고 헤어져서 정말 힘들 때 대박곡이 나온다”고 답했다.
특히 자신의 히트곡인 ‘오늘 취하면’에 대해서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의 감정이다. 헤어지고 나서 감정은 대박곡이고 사랑에 빠져서 만든 곡은 되게 좋은 노래다. 그게 ‘러브스토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어쨌든 사랑을 해야 곡이 나오는 것”이라며 “저는 가사를 쓰려고 해도 쓸 게 없다. ‘오늘 냉면을 먹고 싶다’ 이런 거만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7년 4월 발매된 수란의 ‘오늘 취하면’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하고 창모가 피처링해 유명한 곡이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