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아이돌룸’에서 (여자)아이돌 외국인 멤버들의 꼬리의 꼬리를 무는 폭로전이 이어졌다.
16일 JTBC ‘아이돌룸’에서는 헬로 외국인돌 특집으로 총 12명의 글로벌 아이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NCT DREAM 런쥔·천러, 펜타곤 유토·옌안, 사무엘, JBJ95 켄타, (여자)아이들 우기·슈화·민니, 공원소녀 소소, 체리블렛 코코로·린린 등이 총출동해 활약을 펼쳤다.
(여자)아이들의 민니는 가장 좋아하는 단어로 ‘헐’을 꼽았다. 다른 언어로는 대체 불가능한 단어이기 때문이다. 다른 아이돌들도 이에 공감했다.
정형돈이 “한국어 리스닝이 약한 친구는?”이라는 질문을 던지자, 슈화와 민니는 우기를 동시에 지목했다. 이날 동시통역관으로 톡톡히 활약 중이던 그녀이기에 더욱 의외였다. 민니는 “말귀가 아니라 귀가 어두운 스타일”이라며, 언어는 되지만 잘 듣지를 못한다고 폭로했다.
슈화는 ‘선택적 리스닝’을 한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필요에 따라 한국어를 이해하는 척 했다가 못 이해하는 척 했다가를 왔다 갔다 한다는 뜻이다. 이 상황에서 슈화는 또 못 듣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아이돌 전문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