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이태란이 남편에게서 이완 맥그리거 분위기가 난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태란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이태란이 확실히 남편을 굉장히 많이 좋아하시는 거 같다며 “신혼초에 남편에게서 이완 맥그리거 분위기가 난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사실 한 5년~6년 정도 됐으면 이제 슬슬 콩깍지가 벗겨질때가 됐는데 요즘도 남편에게 설레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란은 “그러면 못살지 않아요?어떻게 계속 설레고 살아요”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그럼 죽어요 사람 죽어요. 계속 설레면 사람 죽어요”라며 거들었다.
이태란은 “지금은 괜찮다 편해요” 라며 “5년 살았고 3월 1일이 결혼기념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 엄마는 “아직은 설레겠다”라며 “나는 진영이 낳고 6년 7년 됐을때까지도 남편이 퇴근해서 오면 가슴이 좀 뛰고 부끄럽고 기다려지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 부끄럽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좋아했나봐 내가” 라며 부끄러워했다.
김종국 엄마는 언제 설렜냐는 질문에 “처음부터 콩깍지가 씌이지가 않았다” 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서장훈은 “몇 달이라도 콩깍지 씌었다고 얘기하세요. 아버님 댁에서 삐지세요”라며 수습했다.
또한 박수홍 엄마는 “첫 아이를 낳고 생활을 해보니까 나랑 너무 다르더라.그럴때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 황당했다. 물릴 수가 없구”라며 “좋은 마음으로 이해하려 한다. 아기가 있으니까 살아야 하잖아”라고 했다.
이태란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이며 남편 역시 동갑이다. 이태란 남편의 직업은 벤처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개월만에 결혼했다.
이태란과 남편은 올해 결혼 5년 차지만 아직 자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