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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류진, 아들 찬형-찬호와 아내와의 대치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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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모던 패밀리’ 류진이 아내 이혜선을 도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아내의 미션을 폭풍 수행하는 류진의 개과천선이 그려졌다.

MBN ’모던 패밀리’ 제공

앞서 류진은 13년차 전업주부로 슬럼프를 겪은 아내의 마음을 뒤늦게 헤아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가사 일을 적극 돕고, 둘만의 데이트를 신청하는 등 새사람이 된 것. 특히 둘째 아들 찬호를 픽업해 달라는 아내의 미션도 완벽 수행해, 평화가 찾아오는 듯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첫째 아들 찬형이 재활용 종이박스를 안고 등장하자 혜선은 불편해진 심기를 드러낸다. 

이를 눈치 못 챈 류진은 “미니 탁구대를 만들자”며 종이상자 리폼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결국 혜선은 “쓰레기잖아, 쓰레기”라며 입에 모터를 단 듯, 속사포 랩을 쏟아내 분노게이지를 표출했다. 

나아가 “골방에 방치된 장난감들을 정리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엄마, 이거 기억 안나?”라며, 추억이 깃든 장난감을 사수하려는 삼부자의 대응에 장난감 대전이 발발했다.

팽팽한 대치전 끝에 혜선은 삼부자가 만든 종이 탁구대로 복식 탁구 대회를 제안해 넓은 아량을 드러냈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탤런트 류진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이며 아내 이혜선은 42세다.

그는 지난 2006년 아내 이혜선과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있다. 

찬형, 찬호 형제는 아빠 류진과 출연한 MBC ‘아빠어디가’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나이 10살인 찬호는 방탄소년단 뷔를 닮은 이목구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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