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픽]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김용호 기자, 세월호 홍가혜 사건 질문에 웃음으로 대응 “재판장에서 입장 전달할 것”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4.16 01:17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진 기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제작진이 세월호 참사 당시 홍가혜의 가짜뉴스를 퍼트린 김용호 기자를 직접 찾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인터뷰를 한 후 허언증 환자가 되어버린 홍가혜 사건이 소개됐다.

김용호 기자는 홍가혜에 대한 가짜뉴스를 작성한 인물. 2014년 4월 김용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홍가혜를 수사했던 형사에게 직접 그녀의 정체를 파악했다. 인터넷에 알려진 것 이상이다. 허언증 정도가 아니다.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운 여자”라며 허위사실을 퍼트린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기자칼럼을 통해 “밑바닥 인생을 살던 홍가혜는 성공을 위해 계속해서 거짓말을 했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았다”고 작성했다.

하지만 김용호 기자의 주장은 대부분이 사실과 달랐고, 그 결과 지난해 홍가혜가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서울중앙지법이 명예훼손을 인정해 1천 만 원의 손해배상판결을 김용호 기자에게 선고했다.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이와 관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제작진은 김용호 기자의 입장을 직접 듣기 위해 그의 유튜브 스튜디오를 찾았다.

김용호 기자는 “홍가혜 씨한테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시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웃음으로 대응했다.

제작진은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 정정기사 올릴 생각 없으시냐”, “트위터에 올리신 ‘대본을 받았다’라거나 야한 영화라든가 그런 글들은 사실로 알고 쓰신 거냐”고 계속해서 물었지만 김용호 기자는 대답 없이 웃음으로만 답했다.

이어 김용호 기자는 “언론인으로서 쓰신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라고 하면 정정기사를 써주셔야 되는 거 아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정확한 제 입장을 말씀드리면 저는 이 사건에 대해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이니까 제 모든 입장은 제 변호사를 통해서 재판장에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그 나온 결과에 대해 제가 이야기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트위터 글이나 기사는 모두 사실이다라는 뜻이냐”라고 재차 물었고, 김용호 기자는 “그건 재판장에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편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