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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김지훈, “‘정준영 동영상 지라시’는 인터넷 게시글 모음”…강혁민, “만드는 건 쉽지만, 누군가 죽일 수도”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4.1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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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가 ‘정준영 동영상 지라시’의 실체를 파헤쳤다.

15일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정준영과 홍가혜를 둘러싼 팩트를 체크했다.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서처K’ 김지훈과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제작진은 여성 연예인들의 실명이 적힌 ‘정준영 동영상 지라시’의 실체와,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인터뷰를 한 후 허언증 환자가 된 홍가혜 씨에 대한 가짜뉴스를 찾아보았다.

두 번째 다뤄진 꼭지는 ‘정준영 동영상 지라시’의 실체다. ‘버닝썬 사태’와 ‘승리 게이트’에 이은 ‘정준영 파문’은 보기 좋은 언론의 먹잇감이 됐다. 메신저 단체 대화방 내용이 퍼지면서 전 국민에 충격을 안겼고, 그가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동영상 속 여성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심지어는 여성 연예인들의 실명이 담긴 ‘정준영 지라시’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1년 정준영과 함께 ‘얼짱시대’에 출연했던 강혁민은 해당 파문이 터진 후 그의 실체를 폭로한 제보자이기도 하다. 그는 “제 주변의 많은 지인들이 지라시로 인해서 피해를 입고 있다. 제 경우도 지인에게 직접 지라시를 받았고 그들의 피해를 들었다. 지라시는 모두 가짜다. 사람들은 쉽게 그 지라시를 믿고 검색을 한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그 진실을 파헤쳐 달라”고 요청했다.

강혁민은 또 “사실 지라시 자체가 정말 사실처럼 쓰여 있기는 하다. 항상 혹할 수 있도록, 하지만 만드는 건 정말 쉽다.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는 건데도 아무렇지 않게 되게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처K’ 김지훈과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측의 빅데이터 전문 분석팀은 상위 20여 개의 대형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그리고 각종 SNS 공개계정에서 ‘정준영 동영상 지라시’의 발생지를 추적해보았다.

그 결과, 김지훈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정준영 지라시의 정체는 사실무근의 인터넷 게시글들의 모음이었다”고 밝히며, 해당 지라시의 작성자와 유포자를 수사가 진행 중임을 전했다.

MBC 신개념 팩트체크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총 4부작으로 매주 월요일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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