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문제적 남자’에 양반들의 보컬 전범선이 출연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역대급 스펙을 갖고 있는 전범선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범선은 민족사관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아이비리그 다트머스 대학교 역사학과 조기졸업, 옥스퍼드 대학원까지 마친 수재다.
특히 전범선은 아이비리그 우등생 클럽인 파이 베타 카파(Phi Beta Kappa) 회원으로 다트머스 대학을 상위 5%의 성적으로 졸업했다.
미국 대학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졸업생들로 조직된 파이 베타 카파 회원으로는 가수 박정현, 빌 클린턴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 미국 정재계 유명인사들이 속해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전범선은 컬럼비아대 로스쿨 합격 후 한국의 법무부 인턴에 발탁되었지만 면접 후 국제변호사의 꿈을 포기한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과거 아이비리그 입시 전문 코디로 활동한 경험담과 함께 미국 아이비리그 합격의 꿀팁은 에세이라고 말하며 다수의 제자를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에 합격시킨 비법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전범선은 남다른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짚신과 두루마기 차림으로 등장하자 MC 전현무는 “최근 나온 사람 중에 가장 인상적이다. 역사 교과서에서 나온 것 같은 복장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근 전범선은 SBS ‘가로채널’,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전범선이 속한 전범선과 양반들은 밴드명을 양반들로 변경했다. 보컬 전범선의 입대로 활동을 멈췄던 록밴드 전범선과 양반들이 새로운 멤버와 이름으로 돌아왔다.
2017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와 2018 유니뮤직레이스 대상을 수상하며 신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가졌던 밴드의 복귀에 관심이 모아졌다.
멤버는 전범선의 오랜 동료인 기타리스트 이상규와 베이시스트 박천욱, 건반 이지훈, 사운드 엔지니어로도 알려진 드러머 김보종까지 총 5인조로 구성됐다. 밴드명 변경 뿐만 아니라 사운드도 함께 보강됐다.
양반들의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싱글 ‘혼자가 되는 시간 (Around Midnight)’은 16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곡은 2014년 발매된 전범선과 양반들 1집 ‘사랑가’ 수록곡을 양반들이 새롭게 리메이크했다. 밴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기 전 음악적인 초심을 되찾기 위해 이 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