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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치' 이인좌 고주원, 역병에 괴담까지 퍼트리며 민심 '흔들'...정일우 "백성과 함께할 것이다" 선언

  • 한은실 기자
  • 승인 2019.04.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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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실 기자] 이인좌(고주원 분)가 난을 일으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SBS '해치'에서는 이인좌의 음모로 전국에 돌기 시작한 역병과 함께 흔들린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이금(정일우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SBS '해치' 방송 캡쳐
SBS '해치' 방송 캡쳐

이인좌(고주원 분)는 “도성에 일이 터지고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는 말과 함께 “세상을 뒤엎고 싶소, 세상을 뒤엎으려면 말이오 먼저 세상을 혼돈에 빠트려야 하오. 그리하면 그 혼돈이 군왕에게 그 자격을 묻게 될 것이오”라며 밀풍군(정문성 분)에게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그 사이 우물의 물을 먹은 백성이 갑자기 고통스러워하며 토악질을 하기 시작하면서 심상치 않은 일이 퍼지기 시작한다. 

이금(정일우 분)은 충청 일대에서 시작한 병이 도성까지 번져 괴질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기 시작한다. 달문(박훈 분)은 도성에 역병의 도짐을 파악하고 많은 정보를 모아야 한다고 말하며 움직이기 시작하고 궐내에서 이금은 관료들과 역병에 대해 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조태구(손병호 분)에게 삼남지방까지 역병이 퍼지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금은 “병세의 확산을 막는 게 급선이다”라며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고 “과인은 반드시 이 환난을 조기에 잡을 것이다. 그리 될 수 있도록 경들 모두가 성심을 다해달라”라며 부탁했다.

인원왕후(남기애 분)에게 밥을 올린 궁녀가 기침이 한 것을 본 천여지(고아라 분)는 궁녀를 유심히 살펴봤다. 궁녀는 “가벼운 고뿔일 뿐이다”라며 돌아갔다.

이금은 역병에 상태에 대해 보고를 받으며 조태구와 민진헌(이경영 분) 두 사람에게 긴히 할 말이 있다 말했다. 이금은 두 사람에게 밀풍군이 유배지에서 탈출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유배지에서 먼저 사라진 것은 위병주(한상진 분)였다.”라며 역병이 창궐할 이때를 노린 것 같다고 말을 했다. 달포 전 청주 관아에서 괴질 환자 수명이 발생했지만 빠르게 진압됐다는 보고를 받았었다는 이금은 그 때의 괴질과 지금의 역병의 증상이 유사하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자연적으로 발생된 것이 아닐 수 있다.”라며 밀풍군과의 연관성을 짚었고 민진헌은 “밀풍군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 말했다. 이금은 조태구에게 “나라가 위기에 처해있다. 얼마나 더 큰 환란이 발생할지 모른다. 잠시 묵은 감정은 덮고 나와 함께 해 줄 수 없소. 경의 지혜를 빌릴 수 있게. 나라와 백성들을 위해서 말이오.”라며 부탁했다.

이인좌는 위병주와 밀풍군을 자신의 산채로 데려갔다. 산채는 체계적인 군사훈련이 한창이었다. 밀풍군은 위병주를 통해 이인좌가 몰락한 남인의 자손이고, 오랫동안 반란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이인좌는 두 사람에게 보여줄 것이 있다며 따로 불렀다. 활자까지 만들어 격문을 제작하고 있는 상황에 고무되어 앞으로 나선 밀풍군에게 이인좌는 “이 곳 산채에서는 내 명 없이는 행동할 수 없다”며 “대역죄를 지여 천민을 강등된 왕족인 뿐이다. 거사에 내새울 얼굴. 명분이 필요한 것 뿐이다. 모든 일은 내가 전부 알아서 한다”고 경고했다. 위병주는 이인좌에게 무릎을 꿇으며 “어떤 명이든 달게 따르겠다”며 이인좌를 장군으로 불렀다. 

무시당했다는 모욕감에 밀풍군은 칼을 찾아 뽑았지만 위병주는 그를 말렸다. “저 힘을 이용해야 한다. 빼앗긴 걸 찾아 와야 한다. 아직 어좌를 포기하지 않았다면”이라 밀풍군을 설득했고, 밀풍군은 어좌라는 말에 흔들려했다.

달문은 역병에 대한 정보를 모으며 우물이 이상했다는 공통점을 찾는다. 정보를 알아보라 한 후 달문은 군태(홍진기 분)에게 “아직 그 소식은 없느냐” 물었고 군태는 “전국을 도는 보부상에세 통문을 돌렸지만 별다른 기별이 없다”말했다. 

이인좌의 무리들은 밤사이 격문을 여기저기 붙이고 다녔다. 그를 목격한 달문은 격문을 보며 당황해한다. 날이 밝고 격문은 여러 백성들의 손을 거치게 되고 궁궐에까지 격문이 들어가게 된다. 이금은 자신을 공격하는 격문을 읽게 되고 이금은 혼란한 궐내를 수습하라 명한다. 민진헌은 “조직적인 움직임이 보인다.”며 장수들을 파직하길 권했지만 이금은 “바로 그 때문에 참아야 한다. 도성이 반역의 징후까지 느낀다면 혼란을 더욱 커질것이다”라 말했다. 

병상에 누운 인원왕후를 천여지는 바로 옆에서 간병했다. 이금은 인원왕후에게 역병의 징후가 보인다는 소식에 대비전을 찾았지만 처소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 때 어의를 찾는 천여지와 마주치게 되고 이금은 천여지의 이름을 부르며 왜 여기에 있느냐 묻는다. “어째서 입궁을 했느냐. 내 너에게 그리 말했거늘. 한번 궁녀가 되면 평범한 여인으로서 네 삶은 사라지게 된다. 나는 그리되길 원하지 않았다”며 묻는 이금에게 천여지는 “하지만 저는 원했습니다. 이 궐에서 전하의 뜻을 함께하는 것을, 지금 내 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문수나으리마저 없는 지금 부족한 저라도 전하의 곁을 지킬 수 있어서”라 말했다.

이인좌가 뿌린 격문에 민심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한다. 활인서를 나가겠다 한다는 소식을 들은 이금은 활인서 내의 병자들의 수를 읊으며 “여기서 병을 잡지 못하면 도성은 끝이다.”라 말했다.  

이인좌는 도성의 상황을 보고받아 위병주에게 전했다. “제가 뭘 할 수 있겠냐” 묻는 위병주에게 이인좌는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라”며 “같은 남인이라 한 자리 빼준 것 뿐이다”라 말하며 자리를 떴다.

SBS '해치' 방송 캡쳐
SBS '해치' 방송 캡쳐

한편 청주에서 박문수(권율)는 이금을 폄하하는 백성들의 말에 분노하며 주막을 박차고 나갔다. 그러던 중 밤거리를 활보하는 위병주를 발견한 박문수는 혼란스러워한다. 박문수는 바로 조현명(이도엽 분)과 이광좌(임호 분)를 찾아갔다. 

이금은 자신이 역병을 피해 궐을 떠나 행궁으로 떠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군사력을 동원해 혹시 모를 폭동에 대비하는 게 낫다”는 민진헌의 말을 듣던 와중 달문에게 온 서찰을 보고 이금은 급히 달문을 찾아갔다. 달문은 지도를 펼쳐 우물들을 짚으며 활인서에 실려 간 병자들 대부분이 이 우물들을 식수로 사용했다는 정보와 함께 궐 안 수라간에서도 사용하는 우물에도 문제가 있었단 것을 알게 된다. 달문은 “역병이 아닐 수 있다.” 말했고 이금은 “우물에 독을 탔을 수도 있다” 말하며 “설마 누군가 어떤 세력이 나를 흔들기 위해 백성들을”이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거사는 은밀히 진행되기 시작하고 공조참판과 병조참판이 이인좌의 거사에 합류했다. 그사이 이금과 달문은 독의 흔적을 발견했고 이금은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며 크게 노했다. 

박문수는 위병주의 등장과 갑자기 퍼지기 시작한 역병에 대해 의심하며 자신이 이곳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알아볼 테니 이인좌와 조현명에게 도성으로 가 전하를 도우라 말했다. 

공조참판과 병조참판은 궐내에서 관료들을 흔들기 시작했다. 이금은 자신을 도와주던 동료들을 떠올린 뒤 출궁했다. 이금이 향한 곳은 뜬소문으로 혼란이 가득했던 활인서였다. 자신을 보고 절하는 환자들을 일으켜 세우라 명한 이금은 병에 걸린 환자를 직접 일으켜 세우며 “무엇을 근심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이 병에 어떤 두려움을 갖고 있는지도. 허나 이 나라의 왕인 나는 결단코 내 백성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 병은 형벌이 아니며 반드시 나을 수 있을 것이다”라 말하며 “나의 이 말을 믿어주기 바란다. 과인은 이 도성을 한 발자국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백성들과 함께 할 것이다”라 선언했다.    

이인좌의 난으로 고무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금은 이 위기를 어떻게 타파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SBS '해치'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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