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오나라가 동료 배우 조은지가 연출하는 영화 ‘입술은 안돼요’로 돌아온다.
15일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에 “오나라가 영화 ‘입술은 안돼요’에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에 출연을 결정했기 때문에 정확한 촬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최근 열린 오나라의 팬미팅에 대해 “오나라와 소수의 팬분들이 함께 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팬미팅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스포츠투데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오나라가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 감독 조은지·제작 비리프) 캐스팅 제의를 받고 최근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오나라는 지난 1997년 뮤지컬 ‘심청’을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이후 그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역전의 여왕’, ‘나의 아저씨’와 영화 ‘간첩’, ‘사랑하기 때문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에서는 진진희 역을 맡아 ‘찐찐’, ‘천년줌’이란 애칭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종영 이후 오나라는 화장품, 트리트먼트, 유산균 음료 등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대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런 오나라가 선택한 차기작 ‘입술은 안돼요’는 인기 소설가가 천부적 재능을 지닌 작가 지망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배우 조은지가 연출을 맡은 이번 영화는 오나라에 앞서 류승룡, 이유영 등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단편영화 ‘2박 3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은지의 첫 장편 영화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해 ‘나의 아저씨’로 눈도장을 찍고, ‘SKY 캐슬’로 천년줌의 시대를 연 오나라.
그가 영화 ‘입술은 안돼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은지, 오나라, 류승룡, 이유영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 ‘입술은 안돼요’는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