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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주광덕에 맞장 토론 제안한 오충진 변호사 생뚱맞아…주식 전액 매각 약속 지키면 이미선 임명 찬성”…‘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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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5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이미선 논란(박지원)’, ‘WTO 역전승(유명희)’. ‘獨 인종차별 광고(강성운)’. ‘[여론] 이미선 적격 여부’, ‘개물림 사고(이웅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 10일 헌법재판관 후보자 이미선 판사의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진 ‘35억 원 주식 과다 투자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미선 후보자 남편 오충진 변호사는 주식 내부정보 이용 부당거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자신이 결정해 진행된 주식 거래에 대해 아내에게 비난이 가해지는 부분은 억울한 반면, 전에 생각지 못했던 국민들의 우려를 받아들여 헌법재판관 임명 전에라도 주식을 처분할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그날 이미선 후보자는 자신 소유의 주식을 전부 매각했고, 오충진 변호사의 주식도 조건 없이 처분할 예정인 것으로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자유한국당은 오충진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압박 카드를 꺼냈다. 이에 오충진 변호사는 가장 적극적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맞짱토론을 하자고 공개 제안을 했고, 이에 주광덕 의원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맞짱토론을 공개 제안했다.

그 사이, 이미선 후보자 부부의 적극적인 해명에 정의당은 이른 바 ‘데스노트’에서 이미선 이름 세 글자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이 다소 변화의 흐름을 탄 것으로 본 것이다.

이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주말에도 계속된 이미선 후보자 논란 등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인사청문회 당시 그는 “워렌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처럼 남편하고 주식투자 하는 게 더 낫지 않느냐. 왜 헌법 재판관 되려고 하는가?”라며 이미선 후보자를 꾸짖은 바 있다.

이에 박지원 의원은 “헌법재판관으로서 불법이 아니고 남편이 했다고 하더라도 주식을 35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국민 정서로 좀 과다하지 않느냐하고 좀 추궁을 했었습니다마는 주식 전액 매각 약속이 만약 지켜진다고 하면 저는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또 “(이미선 후보자의 대한 부정적인 국민 여론이 해당 부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크게 바뀌었지는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남편 오 변호사가 주광덕 의원에게 자다가 봉창 때리는 식이다. 무슨 공개 토론을 하자, TV 토론을 하자. 이런 것은 좀 생뚱맞은 일이고 왜 그런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청문 임원이 후보자에게 공식적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문제점을 지적한 것을 가지고 당사자는 가만히 있는데 왜 남편이 나서서 청문위원, 국회의원에게 맞짱토론하자, 이러한 것도 좀 국민 눈에 거슬리게 보일 것이다. 하지만 주광덕 의원도 ‘나는 하지 않는다’라고 했으면 좋았을 건데 또 (조국) 민정수석한테 맞짱토론하자 (제안한 건 좋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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