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지민이 서민정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한 가운데, 서민정이 전했다.
지민은 지난 14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서민정 선배님 선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JIMIN”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민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비니를 허벅지에 올리고 인증샷을 찍은 모습이다.
이에 팬들이 서민정의 SNS에 다이렉트 메시지로 소식을 전한 것.
서민정이 그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방탄소년단이 게스트로 출연한 미국의 인터넷 라디오서 통역을 맡았기 때문.
서민정은 15일(한국시간)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은 선물인데 이렇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주시다니...오히려 미안한 마음입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해당 메시지 중 일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분들이 큰 사랑 받으시는 이유를 알거같아요. 너무나 따뜻하고....작은 것도 지나치지않고 베풀어주는 선한 그 마음을 정말 정말 감사하게 받을께요...”라는 글과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를 응원하는 내용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씨가 천사같으세요”, “가족분들도 모두 건강하시고 보라해요”, “짱짱맨 짱짱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5년생으로 만 24세가 되는 지민은 2013년 방탄소년단(BTS)으로 데뷔했다.
세계적인 그룹으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Rajamangala National Stadium)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12일 발매된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미국의 가수 할시(Halsey)가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의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이 앨범은 11일까지 총 302만 1822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그리고 앨범 발매 첫날 4시간 만에 147만 8,815장을 판매해 역대 보이그룹 음반 초동 1위를 기록했다.
미국 NBC의 ‘SNL’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진 방탄소년단은 멜론, 벅스 등의 스트리밍 사이트를 마비시킬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연 이들이 빌보드 차트서 어떤 순위를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