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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몬스타엑스(MONSTA X), 세 번째 월드투어로 얻을 자신감 “한국의 자랑, 아시아 대표로 이름 알릴 것” (종합)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4.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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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가 세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월드투어를 시작하는 몬스타엑스는 이유 있는 자신감을 보였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9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위 아 히어’(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몬스타엑스(MONSTA X)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몬스타엑스(MONSTA X)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몬스타엑스는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호주 시드니, 멜버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페인 마드리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미국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까지 아시아와 유럽, 북·남미를 모두 아우르며 전 세계 18개 도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월드투어에 대해 셔누는 “‘엘리게이터’가 포함된 앨범에서 새로운 신곡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 지난번보다 조금 더 에너제틱하고 감성과 재미가 넘치는 콘서트가 아닐까 생각된다”며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이번에 또 너무나 감사하게도 전 세계 몬베베분들 덕분에 월드투어를 하게 됐다. 정말 매번 감회가 새롭다. 자주 가지 못하는 나라인 만큼 가서 정말 혼신의 힘을 쏟고 많은 몬베베분들을 눈에 담고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형원은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몬베베분들을 직접 찾아가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삼 년 동안 월드투어를 연속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다치지 않고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원호는 “전 세계에 계신 K팝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이렇게 공연하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좋은 공연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리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알렸다.

아이엠은 “이번에 세 번째 월드투어를 하면서 조금 더 넓은 곳에서 많은 몬베베분들을 만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매번 성장하고 발전하는 몬스타엑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고, 민혁은 “미국에서는 데뷔 초에 여러 가수분들과 함께 케이콘(KCON) 무대를 했던 그 넓은 장소에서 몬스타엑스만이 혼자 채울 수 있게 됐다. 그만큼 많은 몬베베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대되고 기쁘다. 다른 모든 나라에서도 성심성의껏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헌은 “작년에 가보지 못한 도시를 이번에 가게 됐다. 이번에 가는 도시에서도 몬스타엑스의 음악을 널리 널리 알리고 몬스타엑스의 음악이 전 세계를 다 지배할 그날이 올 때까지 정말 열심히 잘하고 오겠다”고 예고했고, 기현은 “얼마 전에 팬카페에 들어갔다가 전 세계에 우리 전광판과 포스터가 나오는 걸 우연히 보게 됐다. 그때부터 너무나 설레고 기대된다. 팬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정말 멋지게 세 번째 월드투어 잘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기대되는 공연장으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를 꼽았다. 기현은 “처음 선 해외 공연장이다. 그때 장난으로 ‘우와 신기하다. 우리도 여기서 공연할 수 있을까’ 이런 말을 했는데 결국엔 그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됐다. 그만큼 정말 뼈 부러져라 K팝을 널리 알리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셔누 역시 “처음 가보는 호주도 마찬가지고 스테이플스 센터가 굉장히 많이 기대된다. 작년에 유럽 몬베베분들이 크게 환호를 많이 해주셔서 유럽 반응도 많이 궁금하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 / 서울, 정송이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몬스타엑스는 2017년과 2018년 두 번의 월드투어를 마친 바 있다. 두 번의 월드투어와 세 번째 월드투어의 차이점도 들을 수 있었다.

민혁은 “첫 번째 월드투어는 배워가면서 정신없이 지나갔다. 두 번째 월드투어를 돌고 나서 한국 행사에서 공연을 할 때 회사의 많은 분들이 ‘월드투어에서 배워온 게 많은 것 같다. 무대에서 느껴지는 게 다르다’고 해주셨다”며 “첫 번째, 두 번째 월드투어와 한국에서 했던 무대들을 모두 다 경험으로 삼고 능력치가 업그레이드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월드투어는 우리가 모아 놓은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셔누는 “조금 더 자유분방하고 그전보다 살짝은 자유로워진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예상했고, 형원은 “첫 번째, 두 번째 월드투어에서는 배우고 즐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생각해 보니 한 번 공연이 끝나고 나면 최소 1년은 못 보는 분들이더라. 매번 무대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온몸을 불사지르고 오겠다”고 강조했다.

원호는 “첫 번째, 두 번째 월드투어에서 많이 배우고 즐겼다면 세 번째 월드투어에서는 언어적으로 공부도 많이 하고 성숙해져서 팬분들과 소통하는 게 조금 더 즐거울 것 같다.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고, 아이엠은 “‘위 아 히어’라는 타이틀처럼 전 세계 방방곡곡 ‘이것이 K팝이다. 이것이 바로 몬스타엑스다’라는 걸 한번 실천해보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민혁은 “(세 번째 월드투어는) 몬스타엑스를 알리는 공연뿐만 아니라 한국 아티스트의 힘이나 퍼포먼스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는 게 우리 목표”라고 알렸다.

주헌은 “첫 번째 월드투어는 뭔가 보여드리기에만 급급했다. 두 번째 월드투어는 팬분들과 같이 호흡을 해야 한다는 걸 많이 배웠다. 이번 세 번째 월드투어는 호흡하는 방법을 깨달았다”며 “몬스타엑스와 몬베베가 하나 되는 부분과 에너지를 이번 콘서트에서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된다. 저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소리를 많이 질러보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기현은 “어제 첫 번째 서울 콘서트를 했는데 우리를 연습생 때부터 봐오신 안무 선생님이 ‘너희가 뭐가 달라졌는지 잘 몰랐는데 오늘 보니까 진행이 예술이더라. 공연의 흐름이 예술이더라. 너네 정말 급이 다르더라. 감탄했다’고 해주셨다”며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건 흐름이 끊기지 않고 끝까지 흘러가는 게 중요하다. 그게 가장 많이 바뀐 점이다”라고 전했다.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몬스타엑스는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 비결에 대해 민혁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상 월드투어에 가게 되면 한국 팬분들과 다른 나라에 계신 팬분들이 우리를 항상 기다리신다. 안 보이는 누군가를 무한히 사랑한다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그걸 정말 잘 알기 때문에 그동안 미리 찍어놨던 콘텐츠들, V앱, 우리의 일상을 담은 영상들, 사진, 셀카 이런 것들로 최대한 혼자 있는 느낌이 들지 않게끔 노력하고 ‘우리는 항상 같이 있다’는 느낌을 심어주는 게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 그 점이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 대해 기현은 “어제만 해도 하루의 공연을 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회의를 하고 전날 밤 12시까지 리허설을 했다. ‘팬분들을 위해 의도한 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연에 들어간다”고 얘기했다.

셔누는 “새롭게 보여드리는 신곡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 일어나서 뛰고 싶은데 눈치 보여서 가만히 앉아계셨다는 분들이 많더라. 그러지 말고 정말 신나면 신나는 대로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새롭게 보여드릴 유닛 무대도 역대급이니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관람포인트를 설명했다.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닛 무대 역시 셔누의 말대로 역대급이다. 민혁, 기현, 형원은 ‘마이 셀프(My Self)’를, 주헌과 아이엠은 ‘삼박자’를, 셔누와 원호는 ‘미러(MIRROR)’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엠과 함께 ‘삼박자’ 무대를 꾸민 주헌은 “몬스타엑스의 막내라인이자 래퍼라인으로 유닛이 결성됐다. 우리 둘의 래퍼라인 케미를 몬스타엑스 음악과 무대로 항상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래퍼라인으로서 랩이 뭔지를 알 수 있게 열심히 준비를 많이 했다”며 “‘몬베베와 우리는 하나다’라는 의미의 타이틀이니 유심히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형원, 기현과 함께 동갑라인 무대를 준비한 민혁은 “월드투어를 돌기 때문에 해외에서 사랑받는 곡으로 선정해봤다. 형들도 물론 몸이 탄탄하고 섹시하지만 우리들만의 더 어리고 프레시한 섹시함을 녹여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에 셔누는 “몇 개월 차이 안 나는데 나이 얘기를 한다”고 발끈해 눈길을 끌었다.

몬스타엑스(MONSTA X) 원호 / 서울, 정송이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원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원호와 함께 무대를 선보인 셔누는 “저랑 원호가 준비한 무대는 팬분들께서 환호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수도 있지만 화려한 퍼포먼스보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무대를 준비해봤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러’ 무대에서는 원호의 크롭 의상이 눈길을 끈다. 의상에 대해 원호는 “유닛 무대는 스타일리스트 선생님들과 우리가 상의한다. 셔누는 블랙, 저는 화이트라는 큰 틀을 정해서 선생님께 드렸더니 블랙스완, 백조 느낌으로 멋있게 만들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MONSTA X) 형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몬스타엑스(MONSTA X) 형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번 공연에서는 DJ로 활동 중인 형원의 특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형원은 “평소 몬스타엑스로 다양하게 활동하면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만 DJ로서는 보여드릴 기회가 많이 없었다. 이번 투어 일정과 한국에서의 DJ 일정이 많이 겹쳐서 팬분들한테 디제잉하는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릴 것 같다는 생각에 어떻게 보여드릴까 생각했다”며 “다행히 콘서트가 팬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뛰어노는 느낌을 많이 주기 때문에 같이 어우러지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콘서트에 디제잉을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몬스타엑스는 4월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8월 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4개월간의 장기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월드투어를 앞둔 체력 관리에 대해 기현은 “체력 관리는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숙소에 원호 형이 자그마한 헬스장을 만들어놨다. 그래서 거기서 최소한의 체력을 위해 운동을 매일매일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몬스타엑스의 숙소는 tvN ‘쇼! 오디오자키’에서 공개된 바 있다. 특히 방송에 공개된 숙소의 1층 거실은 작은 헬스장으로 꾸며져 있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기현은 이어 “생각보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약하지 않다. ‘할 수 있다’는 마음만 가지면 되는 것 같아서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 체력은 제가 나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끝으로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 계획과 목표를 멤버 개인별로 전했다.

먼저 기현은 “앞으로도 정말 많은 일정이 남아있다. 라스베가스에서 스티브 아오키 형과 만나기로 했다. 더 좋은 곡을 들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주헌은 “이번 월드투어는 퍼포먼스와 노래, 모든 것들이 몬스타엑스만의 색깔로 많이 잡혀서 ‘이 그룹은 팬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룹이구나’ 생각한다. 어떤 쇼를 볼때 ‘우리 공연을 그냥 봐’가 아니라 ‘여러분들도 놀 수 있어요’라고 질문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며 “몬스타엑스 다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민혁은 “가장 큰 목표는 팬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멤버들이 다치지 않고 오래오래 활동할 수 있는 몬스타엑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엠은 “한국의 자랑, 아시아의 대표로 월드투어를 다니면서 ‘이게 바로 몬스타엑스다’라는 걸 널리 널리 알리고 오도록 하겠다”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원호는 “월드투어를 하면서 세계 각지에 있는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고, 셔누는 “원호를 따라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무대를 많이 하면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형원은 “관심 보여주신 만큼 서울 마지막 공연을 잘 끝내겠다. 세 번째 월드투어가 끝나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는 몬스타엑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13일, 1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2019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위 아 히어’(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는 1만 2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데뷔 4주년을 앞두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 전 세계로 펼쳐질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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