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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미국은 우주항공 경쟁 시대…스페이스X 상업비행 VS 스트라토론치 시험비행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4.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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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일런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팰컨 헤비 로켓의 상업비행을 성공시켰고, 스트라토론치는 시험비행을 성공했다.

스페이스X의 팰콘9과 팰콘헤비의 가격
스페이스X의 팰콘9과 팰콘헤비의 가격

미국의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는 팰컨 헤비 로켓을 이용해 사우디아라비아의 통신위성 '아랍샛-6A'를 지구 상공 3만6천㎞의 정지궤도에 진입시켰다.

팰컨 헤비 로켓은 스페이스X의 주력 로켓인 팰컨 9의 추진력을 대폭 늘린 개량형이다.

스페이스X는 홈페이지를 통해 팰콘9의 가격은 6200만달러, 팰콘헤비의 가격은 9천만달러로 표기하고 있다.

스페이스X 팰컨헤비의 추진력 비교
스페이스X 팰컨헤비의 추진력 비교

스페이스X는 홈페이지를 통해 팰컨 헤비가 가장 추진력이 강력한 발사 비행체라고 강조하고 있다.

팰컨 헤비 로켓은 팰컨9의 최신 제품인 블록5 3기를 묶은 것으로, 추진력이 팰컨9보다 3배나 강하다. 부스터당 9기, 총 27기의 엔진을 장착해 보잉 747의 18배의 추진력을 얻는 다는 것이 스페이스X의 설명이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서는 63,800kg의 추진력이라 설명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미 미국 국방부와 민간기업들과 여러 건의 발사 대행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내년으로 계획한 무인 달 탐사선 발사에 팰컨 헤비 로켓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폴 앨런이 2011년 설립한 스트라토론치 시스템스는 비행체에 로켓을 연결해 발사시키는 방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 스트라토론치(Stratolaunch)의 시험비행을 성공했다.

스트라토론치의 발사체 발사 방식
스트라토론치의 발사체 발사 방식

스트라토론치는 날개의 폭이 약 118m에 달해 축구장보다도 크다.

스트라토론치의 크기 비교
스트라토론치의 크기 비교

스트라토론치는 로켓이 아닌 항공기로, 발사체를 싣도 올라가 3만5000피트(약 10.7km) 상공에서 발사시키는 방식이다.

비행기 2대를 나란히 연결한 이 항공기는 6개의 보잉 747 엔진을 장착했다.

스트라토론치
스트라토론치
스트라토론치
스트라토론치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발사체를 우주에 띄우는 두 기업의 경쟁이 우주항공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관련해 누리호의 300t급 1단 엔진 연구·개발과 인공위성 활용 서비스·개발 고도화·다양화 등 2019년도 우주개발 시행계획 6대 전략에 5천813억원을 투입한다.

1천780억원이 투입되는 우주발사체 기술 자립에서는 지난해 시험 발사한 75t급 누리호 엔진 4개를 묶어 300t급의 누리호 1단부를 제작하는 클러스터링이 시작되고 누리호 3단부인 7t급 엔진의 인증모델 종합연소시험도 추진된다.

3천122억원이 투입되는 '인공위성 활용 서비스·개발 고도화·다양화'에서는 지구관측 부문의 천리안2A호(기상)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되고, 천리안 2B호(해양·환경)의 총조립·우주환경시험, 다목적실용위성(정밀감시) 6호 총조립, 7호 상세설계 등도 수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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