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나 혼자 산다’ 잔나비 최정훈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세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의 힙한 하루를 공개했다.
밴드의 지하 연습실에서 생활하는 그는 지하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하며 의도치 않게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무대를 진두지휘하던 카리스마와는 다른 반전매력을 선사한 것.
뿐만 아니라 여전히 2G폰과 MP3플레이어를 사용하는 최정훈의 레트로 취향이 시선을 강탈했다.
최정훈의 MP3를 보고 놀란 박나래는 이게 뭐냐고 묻자 그는 “제가 좀 터득한것같다. 고등학교때 핸드폰 따로 MP3 따로, 인터넷은 집에서 컴퓨터로만 따로 한다”고 답했다.
이어 70, 80년대 노래를 흥얼거리고, 동네를 산책하는 남다른 감성에서는 독보적인 예술 세계가 엿보여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그의 소소한 일상에서는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넘치는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그가 어떻게 대세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날 매니저인 최정훈의 친형 최정준도 공개돼 패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정훈은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다큐멘터리를 보면 매니저는 보컬의 친형이었다. 그래서 해달라고 했다. 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훈과 친형은 둘이 어머니가 싸주신 반찬과 밥을 나눠먹으며 형제의 우애를 자랑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