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원래도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이지만, 오늘은 더 심할 예정이다.
먼저 2019 KBO 프로야구. 오후 5시부터 잠실을 본진으로 두고 있는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가 잠실야구장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 두산 선발은 유희관, LG 선발은 임찬규다.
그 다음은 롤챔스(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KBO 프로야구와 동일한 시간대인 오후 5시에 그리핀과 SKT1의 롤챔스 결승이 펼쳐진다. 장소는 잠실실내체육관이다.
스포츠와 이스포츠 경기 일정 외에도 남자아이돌 콘서트가 있다. 잠실 바로 옆인 올림픽공원에서 오늘 대형 남자아이돌 콘서트만 3개가 진행된다.
먼저 슈퍼주니어-D&E는 4월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THE D&E’를 개최한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15일 정식 발매를 앞둔 슈퍼주니어-D&E의 세 번째 미니앨범 ‘DANGER’의 타이틀 곡 ‘땡겨 (Danger)’ 무대도 베일을 벗을 예정이어서, 최초 공개를 앞둔 신곡 무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몬스타엑스는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2019년 월드투어의 시작인 ‘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 IN SEOUL>(2019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위 아 히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
‘WE ARE HERE’는 올해 2월 발표해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가 수록된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의 'TAKE.2 WE ARE HERE'과 동명의 타이틀로,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월드투어다.
마지막으로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 그들은 12일 단독 콘서트 2019 NU’EST CONCERT ‘Segno(세뇨)’ IN SEOUL을 개최 중이다.
뉴이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9 NU’EST CONCERT ‘Segno(세뇨)’ IN SEOUL을 진행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뉴이스트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완전체로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개최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 입성해 더욱 의미가 깊다.
각 일정모두 의미가 작은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제법 유의미한 수준의 인구 이동이 있을 것이 너무나 분명하다. 이에 인근 지역에서 대중교통 내지 차량을 이용할 때 다소간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