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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석훈, 멜로망스, 청하, 우수한 출연, "봄 감성충만 노래 & 멜로망스 김민석 슈스케 탈락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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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4월 12일에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이석훈, 멜로망스, 청하, 우수한 등이 출연해서 감성 노래 들을 들려주었다. 

'그대를 사랑하는 열 가지'라는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이석훈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었다.  아들을 위한 노래 ‘너였구나’ 가 '너였다면' 과 비슷하다며 표절논란을 제기하며 장난치던 유희열은  “미완성일 때 이 노래를 들은 적이 있다. 이 노래의 주인공인 아들에게 들려줬어요? 반응이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이석훈은 “며칠 전에 제가 안고 있는데 노래를 불렀더니 아들이 성대 주변을 잡는거에요. 8개월이라 효자손만한데 턱 잡길래 ‘미안해. 안 할게’ 했어요”라고 답해 웃음짓게 만들었다. 

"우리 석훈씨가 노래할 때 보면 말할 때랑 다르잖아요. 매력이 있어요. 얼굴에서 풍겨져나오는, 신체로 노래하는 느낌도 있어요”라는 희열에게 이석훈은 “제가 눈썹을 많이 움직이면서 노래를 해요. 핏대도 잘 서고. 그런데 힘을 쭉 빼는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더니 수갑 찬거 같다고 ‘수갑 창법’이라는 말이 나왔다”며 실재로 '사랑하지 말아요' 를 부르는 석훈은 손을 계속 움직이면서 노래를 불렀다.  이석훈은 4단 고음이 들어있는 '완벽한 날' 을 부르며 퇴장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멜로망스 김민석이 '봄이 오는 날에' 를 부르며 등장했다.  자신을 신인가수 센티멘탈 감성보컬 김민석이라고 소개했다.  가사의 주인공이 누구냐며 묻는 희열을 무시한 채 사랑을 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노래라고 둘러댔다.

예전에 슈퍼스타 케이 시즌2~6까지 지원했고 케이팝스타에도 지월을 했지만 게속 떨어졌다고 했다.  김민석은 아마도 노래를 부르던 자신의 표정이 변화가 없어서 탈락을 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당시 예선에서 불렀던 노래 샘 스미스의 "I'm not the only one" 를 부르는 민석의 표정은 무미건조 그 자체였다. 노래를 들은 희열은 그 당시 심사위원 입장에서 "당신은 다른 이들을 너무 기죽여서 탈락이고 스케치북에서 데뷔하라" 고 너스레를 떨면서 위로했다. 

팬들과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민석의 동생 김우석 배우에 대해 이야기랄 하게 되었고 김우석은 무대에 나와서 인사했다. 그는 음악을 전공하다가 연기로 진출했다고 했다. 그의 예능신고식은 성공적으로 치뤄졌다. 잘 웃고 애교도 많은 동생은 표정이 정말 다양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김민석 형제는 '폰서트'를 함께 노래했다. 형제의 화음은 정말 환상적이었고 노래 하는 내내 형제의 다정함을 느낄 수 있었다.  훈남듀오의 노래는 김동률의 '감사"로 이어졌고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던 둘은 노래가 끝나고 퇴장했다. 

'유스케 엑스 뮤지션' 여섯번째 목소리로 가수 청하가 등장했다. 'TMI 퀘스천'에서는 인싸춤 오나나춤을 요청하는 관객들의 요청에 오나나 춤을 몰라서 난처해 하던 청하를 위해 희열이 오나나춤 아시는 분 계시냐고 물어보자 방청객 한명이 나와서 오나나춤의 시범을 보여주었다. 알고보니 개그맨인 그는 유재석 흉내를 내고 많은 웃음을 유발하고 들어갔다.   

청하는 관객들의 요청으로 태민에게 인정받은 무브 커버를 선보이는 등 'TMI 퀘스천'에 대한 답변을 잘 수행했고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리드미컬한 분위기로 재해석해서 커버했다. 

청하가 퇴장한 후 밴드 우수한이 소개되었고 '흔적'이라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자신들을 "하루에 일과가 끝나고 들으면 좋을 음악을 하는 팀" 이라고 스스로 소개했다. 덧붙여서 센서티브한 그룹이라고도 표현했다. 멤버 중 보컬인 우수한은 자신이 작사, 작곡을 다 한다고 했고 기타 포지션의 이승효는 그래서 그의 이름으로 밴드이름을 정했다며 약간은 서운하다고 했다. 희열이 이승효의 역할이 크다고 하자 고마워하기도. 이승효는 방청석에 있던 자신의 부모님을 향해 "사랑합니다."라며 눈물을 보여서 모두를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개인기를 많이 준비한 그들은 보컬 우수한이 귀를 움직이고 손가락관절을 마음대로 움직이면서 방탄소년단의 'DNA'를 불러서 웃음을 유발했다.  밴드 우수한의 꿈은 "검색포털사이트에 자신들의 프로필이 나오는게 꿈" 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종이비행기'라는 노래를 부르며 밴드 우수한은 퇴장했고 유희열도 안녕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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