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고등래퍼3’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영광의 TOP6는 행주&보이비 팀의 강민수, 이진우, 더 콰이엇&코드 쿤스트 팀의 이영지, 그루비룸 팀의 양승호, 기리보이&키드밀리 팀의 권영훈, 최진호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첫번째로 기리보이, 키드밀리 팀 권영훈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준비 영상에서는 파이널 무대를 앞둔 권영훈과 기리보이, 키드밀리 작업 현장이 공개됐다.
권영훈은 “파이널 무대를 크루랑 같이 하기로 했다”라고 말하자 키드밀리는 “함께 하자”고 제안, 권영훈은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같은 무대로 마무리하고 싶었다는 권영훈은 ‘8(그들)’ 무대를 펼쳤다.
무대 배경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권영훈의 지원영상으로 꾸며졌다.
피처링은 권영훈의 크루 제8 기후대가 힘을 더했다.
권영훈은 개성넘치는 목소리와 가사로 관객들의 호응을 일으켰으며 시작 초반부터 300표를 넘어섰다.
중반부에는 무대 중앙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가 끝나고 행주는 “영훈이는 되게 특별한 뭔가를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으며 휘민은 “영화 한편 뮤지컬 한편을 보는 것 같았다”라고 평했다.
더 콰이엇은 “실험적인 곡을 가져왔다는 시도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권영훈은 후회없는 무대였냐는 질문에 “친구들과 이런 무대에 섰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영훈의 무대는 관객평가단의 1차 투표점수는 500점 만점에 37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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