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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 ‘젝스키스 탈퇴’ 강성훈의 근황은?…사기-협박 및 여자친구와 동거 ‘경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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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빅뱅 승리 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그보다 먼저 YG에서 퇴출된 젝스키스 강성훈의 근황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서울 강동 경찰서 측은 “강성훈을 지난 1월 1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지난달 전 매니저인 김 모 씨와 그의 친형이 탄 택시를 가로막고 수차례 차량에서 내릴 것을 강요한 후 휴대폰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강성훈은 여자 친구인 박 모 씨와 함께, 전 매니저의 자택을 찾아가 수차례 만남을 요구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거부한 김 씨 형제가 택시에 탑승하자 강성훈은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막은 뒤 김 씨에게 “내가 너를 때리기라도 하냐”며 하차를 강요하고, 김 씨의 형이 들고 있던 휴대전화기를 손으로 쳐서 빼앗았다.

강성훈 인스타그램
강성훈 인스타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 입수한 영상에는 택시를 막는 강성훈의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이 더해지기도 했다.

당시 강성훈의 스태프인 박 씨는 인터뷰를 통해 “강성훈과 원래 계속 알고 지냈던 사이였는데 스타일리스트도 했고, 소속사 없을 때 방송 들어오는 것도 케어 해줬다”고 말했다. 또 “강성훈 상태는 많이 안 좋다. 정신과 병원을 다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 매니저는 강성훈이 보냈던 문자를 공개하며 “‘나를 적으로 만들면 나는 끝까지 가는 사람이니까’ 라고 적혀있는데 그 문자를 봤을 때 너무 무서웠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경찰은 강성훈과 함께 현장에 있던 여자친구 박모 씨에게도 공동 강요 및 주거 침입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강성훈과 여자친구 박모 씨와의 관계도 주목받았다.

강성훈 팬카페 후니월드 대표인 박 모씨는 자신의 동생인 운영자 박 씨와 강성훈이 사실혼 관계라고 폭로했다.

후니월드 대표 박 씨는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운영자가 없다. 명의만 빌려준 거다. 두 사람은 경제 공동체고 사실혼 관계다. 아예 동거를 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앞서 강성훈은 횡령 및 여자친구 의혹,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강성훈은 지난해 4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후니월드’ 이름으로 열면서 티켓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등 1억원을 모았지만, 결국 기부를 하지 않았고 공금 가운데 상당부분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강성훈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으며 젝스키스에서 탈퇴했다.

현재 강성훈의 인스타그램에는 지난해 12월 올린 사진 이후로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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