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개그콘서트’판 ‘내일은 미스트롯’은 어떤 느낌?
14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트로트라마’에서는 병상에 있는 김태원을 사이에 두고 며느리 안소미, 딸 장하나, 사위 임성욱의 집안싸움이 시작된다.
트로트와 드라마를 접목시킨 개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코너 ‘트로트라마’는 매주 다양한 상황들을 구성진 가락과 퍼포먼스로 풀어내고자 하고 있다. 타 방송국 프로그램 중에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 떠오르기도.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에서는 사악한 시동생 장하나와 그녀에게 미운털이 제대로 박힌 착한 며느리 안소미의 신경전이 폭발, 급기야 머리채를 잡으며 싸우기 시작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본심을 담은 트로트를 적재적소 타이밍에 뽑아내던 이들의 앞에 초원을 연상케 하는 충격적인 비주얼의 ‘초원인간’까지 등장, 외형만큼 웃픈(?) 트로트 퍼포먼스로 현장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강탈했다는 후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번 주 에피소드는 무엇일지, 또 베일에 싸인 의문의 ‘초원인간’의 정체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트로트라마’를 비롯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방송시간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