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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멜론의 역대급 오류, 서버 문제는 과거에도…다비치-송민호-나얼도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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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음원플랫폼 멜론의 모바일 앱의 오류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한 가운데 과거 사례들까지 재조명됐다.

멜론 앱은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공개된 12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졌다.

이에 멜론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모바일앱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이어 “2019.04.12(금) 오후 6시부터 갑자기 증가된 트래픽으로 인해 멜론 모바일 앱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불편을 겪고 계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사과했다.

또한 “현재 모든 직원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작업 중에 있습니다”라며  “장애로 인해 실시간차트는 20시부터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빠른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향후 동일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멜론 사이트
멜론 사이트

현재 다시 정상화된 멜론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1위부터 전곡 음원을 줄세우며 그 위엄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멜론 측의 사과에도 이용자들의 불만은 끊이질 않고 있다. 멜론은 대한민국 음원플랫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명성과는 달리 타 플랫폼 대비 질낮은 음질, 비싼 가격 등으로 논란이 있어왔다.

뿐만 아니라 오늘 같은 역대급 오류 역시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

이 같은 사태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과거 멜론의 오류 사례들이 올라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16년 10월 발표된 다비치의 ‘내 옆에 그대인 걸’은 당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멜론 자체 오류로 인해 갑자기 순위 밖으로 나가버리는 황당한 상황을 맞이해야했다.

2016년 9월 위너 송민호의 디지털 싱글 ‘몸’은 자정 발표임에도 불구하며 멜론에서만 40분이 늦게 나오는 바람에 진입순위에 큰 피해를 입었다.

멜론 사이트 캡처
멜론 사이트 캡처

나얼 역시 멜론 유리 서버의 피해자 중 하나. 

지난 2015년 2월 발표한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는 멜론 차트의 오류로 인해 한눈에 봐도 심각하게 들쑥날숙한 그래프를 보였다.

이처럼 잦은 오류에도 불구하고 멜론은 흔한 사과나 공지가 없어 더욱 화를 불렀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컴백 때는 달랐다.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 어마어마한 수치의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자 이를 감당 못한 멜론은 두시간 이상 오류로 먹통인 상황을 맞았다.

결국 멜론의 사과를 받아낸 것 역시 방탄소년단의 힘이었을까.

접속 및 서버 오류가 개선된 현재에도 멜론을 향한 이용자들의 불만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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