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스타필드 고양’ 화장실에서 20대 남성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9시 스타필드 고양 1층 남자화장실에서 A씨(28)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A씨의 몸에는 수액용 주사기 바늘이 꽂혀 있었지만 특별한 외상과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된 주사기 등을 국과수로 보내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A씨가 근무했던 병원을 상대로 약물 관리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압력 등 타살 흔적은 없었고, 부검을 진행했지만 특별한 사인이 나오지는 않았다”라며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A 씨가 근무했던 병원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4/12 12: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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