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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로채널' 이태곤, 솔직한 토크로 입담과시 "수영강사 시절 망사팬티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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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4월 11일에 방송된 '가로채널'에서는 자칭 'SBS의 아들' 배우 이태곤이 출연해서 자신의 '기세 3종세트' 관련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내가 뜨면 900만 낚시인들이 움직일 것"이라며 호기롭게 등장한 이태곤은 호동과 세형에게 "나태해졌다" 며 갑자기 헬스 트레이닝을 했다. 힘들게 운동을 하고 난 후 토크를 시작했는데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직접 만든 감성돔 요리를 호동과 세형에게 권하면서 "수명이 늘어난다" 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로채널'캡쳐
'가로채널'캡쳐

 

이태곤은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전설의 빅피쉬' 는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과거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그는 5년 전 '정글의 법칙' 시베리아 편 촬영 당시 국장에게 직접 낚시 예능을 제안했었다고. 그러나 당시에는 론칭하지 못하고 이제서야 론칭이 되었다고 했다. '전설의 빅피쉬' 홍보를 위해 나온 그지만 정작 낚시이야기만 신나게 하던 그는 자신을 어떤 물고기에 비유하겠냐는 호동의 질문에 "나는 돗돔"이라고 답했다. 돗돔은 상어도 먹는 큰 물고기로 듬직한 물고기라고. 

"난 허세를 싫어해, 난 솔직한 사람"

호동은 이태곤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허세가 많다" 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이태곤은 "제일 싫어하는 이야기"라고 답했다. 그는 스스로 실속없는 인간이 되려 하지 않고 자신은 솔직한 인간이라고 했다. 그러자 호동은 "이태곤의 허세 3종 세트"가 있다며 하나씩 소개를 했는데 먼저 "이태곤은 수영복에 항상 삐삐를 차고 다녔다" 였다. 이태곤은 헬스를 중2때부터 했고 고3때 헬스부장을 역임해서 선도부 완장을 차고 여학생들에게 안내를 가장한 작업을 하다 갑자기 헬스부 공연을 하게 되어 옷 벗고 무대로 올라갔다고. 그 때 관객관리를 위해 팬티에 삐삐를 차고 올라가자 엄청한 함성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포즈를 취하다 무대에서 내려오자 여학생들이 전화번호를 적은 쪽지를 태곤에게 전해주었고 그는 팬티 고무줄에 쪽지를 꽂아놓았다고 했다.  

두번째 "허세 3종 세트" 는 "이태곤은 수영강사 시절에 망사 수영복을 입었다" 였는데 당시 망사 수영복이란 물이 잘 빠지는 선수용 수영복을 말하며 너무 야할까봐 2개를 겹쳐 입었다고. 손바닥만한 사이즈라 미리 늘려 놓으려고 미리 하룻밤 입고 자면서 늘려놓았다고 했다. 호동과 세형은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감이 대단하다", "보면 볼 수록 빠져든다."며 감탄을 했고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폭소를 할 수 밖에 없는 엄청난 예능감을 발견했다. 수영강사 시절 어린아이들이 위험할 때마다 아이들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라며 스스로를 칭찬하는 모습에 진행자들은 또 폭소할 수 밖에 없었다.  도시어부는 자신이 출연할 때마다 시청률이 오르고 3부, 4부 분량 뽑아냈고 자신 덕분에 작가가 승진했다고. 그에게 감사의 인사도 받았다고 했다. 

태곤의 인기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진솔함"이라고 대답하는 그의 모습에서 허세를 찾을 수가 없었다. 좋은 화면을 위해 카메라 위치부터 확인하고 물고기를 잡으면 카메라쪽으로 이동한다는 이태곤은 정글의 법칙 스탭들이 눈치가 빨라 자신의 동선을 미리 알고 준비한다며 잘 맞는거 같다며 계속 함께 일하고 싶다고 했다. 

 

"알바로 일하면서 어려운 가게 매출 수직상승의 주역이 되다" 

 

'가로채널' 캡쳐
'가로채널' 캡쳐

 

21세때 군대 가기 전 호프집 알바로 일했던 태곤은 당시 너무 장사가 안되던 가게를 단 2주만에 일매출 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승시켰다고 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략으로 서비스를 많이 제공하고 셀프 서비스를 시행하며 손님들에게 노래방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놀라운 장사수완으로 가게를 대박나게 했다고. 소문을 듣고 찾아온 경쟁업체 사장이 그에게 스카웃 제의를 했지만 그는 의리때문에 거절하고 자신을 고용한 사장에게 월급 2배 인상을 받아냈다고 했다. 

이태곤의 이야기를 듣던 강호동은 '허세 3종'이 아니라 '기세3종' 이라며 그를 치켜세웠고 이태곤 역시 강호동에게 "똑똑하다"며 치켜세웠다. 이를 본 양세형은 호동이 이태곤을 낚았다며 감탄했다. 다음 시간에는 이태곤의 '2017년도 푹행시비'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다다익설' 에서는 진행자들이 미세먼지 관련 토크를 지난 시간에 이어 계속해 나갔다. 

실제 측정결과 미세먼지에는 환기가 가장 좋고 산소캔이 조금 도움이 되며 가습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그리고 실내 미세먼지 차감을 위해서는 공기청정 식물들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아레카야자는 거실에, 암모니아를 감소시키는 관음죽은 화장실에, 요리할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 제거에 탁월한 스틴답서스 주방에 놓으면 공기청정에 도움이 된다고. 특히 이 스틴답서스는 실험결과 실내미세먼지를 90%제거했다고 했다. 

 

'가로채널' 캡쳐
'가로채널' 캡쳐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인공강우 실험은 실패로 끝났지만 애초에 인공강우 자체가 미세먼지 대책이 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이탈리아에서 개발된 제품도 소개되었는데 화분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고 그 화분에 공기청정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제품이라고. 다들 아이디어에 감탄하자 이번에는 이끼로 고속도로 먼지 제거하는 독일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이끼는 습기만 있으면  알아서 잘 자라고 키우기 쉽고 작아서 덜 거추장스럽다고. 

소유진은 직접 실내공기 청정 효과와 면역력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증기호흡법과 건식호흡법을 소개하고 룸스프레이를 제조해서 스튜디오에서 선물로 나눠주었다.  모두들 매우 좋아했고 룸스프레이에 관심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화를 하던 중에 "개인이 할 수 있는 탄소 절감 방법 중 가장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채식" 이라며 "농장에서 나오는 동물들의 분뇨 등에서 탄소가 정말 많이 나온다" 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전기차로 대체를 한다고 해서 크게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밝혀졌는데 자동차 타이어가 마찰이 되면서 미세먼지가 정말 많이 나온다고. 대화 중에 일본의 자전거 이용률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고 이에 미세먼지는 우리나라의 산업화의 결과물이며 여전히 미세먼지를 줄이는 대책을 가동하면 당장 생계가 막막해지는 문제가 얽혀있어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서양의 여러나라는 산업화 시절에는 미세먼지로 정말 고생을 많이 하다가 지금은 공장을 중국으로 옮겨서 중국의 공기질이 나빠졌고 이는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에도 날아오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문제는 중국만이 원인이 아니라 지구전체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고. 현재로서는 실내공기를 위해 개인들이 환기를 자주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수 밖에는 방법이 별로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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