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류준열과 이제훈이 느긋한 기차 여행을 즐겼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는 기차여행에 나선 류준열과 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쿠바에 온 뒤 처음으로 기차를 타고 잉헤니오스 계곡으로 향했다.
귀를 뚫을 듯 한 경적과 함께 오래된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달리는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은 창밖으로 스치는 느긋한 풍경을 담기 시작했다.
순간 모두의 눈이 일제히 한곳으로 몰렸다. 그곳엔 긴 막대를 들고 있는 쿠바 사람이 서 있었다.
바로 통돼지구이를 들고 있었던 것. 이에 류준열은 바로 카메라를 들어 그 순간을 담았다.
이어진 여유로운 기차 여행. 오래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에 이제훈은 “이런 세상이 있다니. 신기하다”며 웃어 보였다.
류준열은 “진짜 운치 있다. 이런 여행 자체가 흔치 않은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후 이즈나가역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이즈나가 노예 감사탑으로 향했다.
JTBC ‘트래블러’는 배낭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느낀 감정을 카메라에 진솔하게 담아낸 여행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최근 촬영지 쿠바 트리니다드(뜨리니다드) 역시 주목받고 있다.
류준열과 이제훈의 훈훈한 여행기로 화제를 모은 ‘트래블러’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