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이제훈과 류준열이 서로를 찾지 못해 한참을 기다렸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는 각자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만난 류준열과 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제훈은 류준열을 만나기 위해 광장을 찾았다.
하지만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류준열이 나타나지 않자 이제훈은 불안해 하기 시작했다.
그시각 류준열은 전날 밤 이제훈과 함께 밥을 먹었던 레스토랑 앞 광장에서 이제훈을 기다리고 있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이 생각한 약속 장소가 달랐던 것.
이제훈은 점심을 먹었던 레스토랑 앞 광장에서, 류준열은 저녁을 먹었던 레스토랑 앞 광장에서 서로를 기다리고 있었다.
류준열은 한참을 지나도 이제훈이 나타나지 않자 “분량을 이렇게 만든다고? 절대 안 움직일 것이다”라며 제작진의 몰래카메라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찾기 위해 한참을 돌아다니다 극적으로 재회했다.
JTBC ‘트래블러’는 배낭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느낀 감정을 카메라에 진솔하게 담아낸 여행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트래블러’가 이제훈과 류준열 훈훈한 두 배우의 여행기로 인기를 얻으며 쿠바 여행코스 및 경비 등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JTBC ‘트래블러’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재방송 일정은 JTBC 편성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