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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슈퍼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 조 한 “실력 출중한 참가자들, 어떤 조합 보여줄 지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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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슈퍼밴드’ 조 한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JTBC홀서 ‘슈퍼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윤종신, 윤상, 넬(Nell) 김종완, 린킨 파크(Linkin Park) 조 한, 이수현, 김형중PD, 전수경PD가 참석했다. 진행은 송민교 아나운서가 맡았다.

재미교포 2세인 조 한은 첫 번째 질문이 나오기 전부터 “너무나 긴장된다”며 첫 소감을 전했다.

조 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 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고 나서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한 그는 “지난 몇 년간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와중에 ‘슈퍼밴드’에 참여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완벽한 매치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미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실력파 뮤지션인 조 한은 “사실 대한민국 가요에 대해서 이럴 것이다 하는 편견이 있었다. 그렇지만 참가자들을 보면서 정말 놀라운 실력을 가진 이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조 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 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더불어 “제가 엑스맨, 어벤져스 같은 슈퍼히어로들을 좋아하는데, 슈퍼밴드의 슈퍼가 슈퍼히어로를 떠올리게 한다. 히어로들이 팀을 이뤄 빌런에 맞서는 것처럼, 참가자들이 어떤 조합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글로벌 밴드가 나오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조 한은 “한국에는 좋은 실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많다. 결국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조 한-이수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 한-이수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 한은 이 날 포토타임 때 출중한 예능감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슈퍼밴드’는 이미 만들어진 완성형 음악만을 들어 온 시청자들에게, 온갖 재능을 가진 음악천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JTBC ‘슈퍼밴드’는 12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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