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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 등 35억 주식’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논란에 靑 “여론 추이 지켜본다”…‘김현정의 뉴스쇼’ 권영철의 와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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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35억 주식 논란’을 보도했다.

1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예천군의회(조진섭)’, ‘임정 100주년(김삼웅)’. ‘[why] 국민 눈높이 못맞추는 인사검증’, ‘[탐정손수호]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사망 사건’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가장 쟁점이 된 사항은 이미선 후보자의 과다한 주식 보유 논란이다. 

이미선 후보자 부부는 전체 재산 약 42억 6천만원 가운데 약 83%인 35억 4천887만원 상당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이 후보자는 6억6천589만원 상당의 주식을, 그녀의 남편인 오모 변호사는 28억8천297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워런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처럼 남편하고 주식투자 하는 게 더 낫지 않느냐. 왜 헌법 재판관 되려고 하는가?”라며 이미선 후보자를 몰아붙였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산 중에 과반 이상을 주식 투자를 했다. 이거는 왜 그런가? 배우자가 주식에 관심이 많느냐?”라고 물은 다음, 혼잣말로 한숨을 쉬며 “아, 그런데 왜 이렇게 주식이 많아”라고 탄식하기도 했다.

국회의원들의 지적에 이미선 후보자는 “국민들의 여망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을 한다. 저도 공직자로서 그동안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려고 많이 노력을 했는데 이번 기회에 제가 국민의 눈높이,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지적을 받고 많이 반성을 했다. 그러한 지적들은 제가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와이뉴스’ 코너에 출연한 권영철 대기자는 ‘청와대 인사검증, 왜 번번히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나?’라는 주제 아래, 이미선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분석했다.

권영철 대기자는 주식 투자 자체는 불법이 아니라는 점을 전제하면서, 팩트체크를 통해 이미선 후보자가 근무시간에 직접 주식 매매를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었고,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거나 상당량의 주식을 보유한 이테크건설에 유리한 판결을 했다는 주장도 아직 근거가 없다고 짚었다.

또 “청와대 결단은 관망하면서 여론의 추이를 보겠다고 했다. 법사위도 2-3일 여론 추이를 지켜보면서 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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