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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최민식-하정우 나쁜놈들의 전성시대…‘명대사-결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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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11일 오전 12시 20분부터 시청자들을 찾는다. 

윤종빈 감독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김성균 등이 출연해 호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유튜버 ‘백수골방’이 남긴 영화의 후기 또한 눈길을 끈다. 

영화는 인트로부터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드러낸다. 1961년, 1980년, 그리고 영화의 배경이 되고 있는 1990년까지 영화는 정부가 벌였던 세 번의 범죄 소탕 작전을 나열함으로써 1990년에 일어난 범죄와의 전쟁이 앞선 해에 일어난 일들과 연관이 있음을 암시한다.

세 번의 사건에서 모두 정부는 자신들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려왔고, 영화는 그런 행동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영화는 최익현이라는 나쁜놈을 통해 범죄와의 전쟁의 속내를 파헤치고자 한다.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 탕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스틸컷 / 쇼박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두 남자 앞에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 사이의 배신이 시작된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까?

영화의 말미에서 익현이 벌어다 준 돈으로 검사가 된 그의 아들은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이름없는 건달로 살아온 최익현의 전성시대는 계속되고, 영화는 마지막 질문을 던지며 결말을 맺는다.

영화는 개봉 당시 최익현을 맡은 최민식의 “내가 인마 느그 서장이랑 인마 어저께도 으! 같이 밥묵고 싸우나도 같이 가고 마 개이새꺄 마 다했으”, 최형배를 맡은 하정우의 “학생은 공부를 해야 학생이고 건달은 싸워야할 때 싸워야 건달입니다” 등의 명대사를 남기며 ‘범죄와의 전쟁’ 신드롬을 일으켰다. 

최민식-하정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연이 펼쳐진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나쁜놈들이 11일 자정 20분부터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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