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문제적 보스’에 홍현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서는 정준호, 임상아, 토니안의 CEO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장인 게스트가 출연해 대기업은 물론, 토니 보스의 사무실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알려져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게스트는 바로 홍현희였다.
대기업 인턴생활을 포함 제약회사 경력을 지니고 있는 홍현희는 “원래 꿈이 승무원 슈퍼바이저였으나 키때문에 포기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개그맨이 되고 나서 첫 사장님은 토니안 사장님이었는데 당시 최고 선배들이 많았던 회사 였던 만큼 홍현희를 많이 챙겨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토니안을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토니안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저를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을 해주셨다. 그때 아프셨나 보다. 너무 티를 내시더라. 그때부터 코너가 주춤주춤하다가 코너가 사라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약회사에서 어떤 직원이었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홍현희는 “당시 돈을 잘 벌었다. 모범택시만 타고 다녔다. 퇴사 1년만에 다시 회사를 돌아갔다.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포상휴가도 안데려가고 너무 서럽더라. 당시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왜 개그맨 활동을 열심히 안했을까 생각이 들었다. 직원들이 괌으로 포상휴가를 가는데 나만 안데려가더라. 돈벌고 제일 먼저 간 곳이 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지켜보면서 보스들이 직원들의 생각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답답했다며 날카로운 입담을 뽐냈다.
연예인 CEO와 회사에 소속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