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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시어머니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 씨 “지금 좋아”…그녀의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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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특유의 화통한 웃음으로 대한민국을 웃게 만드는 배우 전원주를 만났다.

10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사랑 그 앞에 더없이 외로웠던 여인, 전원주의 마이웨이’ 편이 방송됐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전원주는 이날 방송에서 2번의 결혼과 2번의 사별을 눈물로 고백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두 번째 남편과 각자 슬하에 아이 한 명씩을 데리고 재혼한 그녀가 배다른 두 아들에게 평등한 사랑을 주겠다며 6번의 유산을 감행한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부분이다.

고부관계를 다룬 한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전원주의 토크는 대한민국 시어머니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수많은 화제를 낳았다. 화끈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응원을 받았지만, 때로는 며느리를 대하는 보수적인 모습과 억척스러움 때문에 오해를 받기도 했다.

깐깐한 시어머니로 소문난 전원주는 서울 용산 소재의 아파트에 사는 둘째 아들 집에 찾아가 둘째 며느리 김해현 씨를 만났다. 함께 여러 번 방송 출연을 해 화제가 됐던 그 며느리다. 두 사람이 고부로 함께한 지 벌써 30년 세월이나 지났다. 전원주는 그녀를 만나자마자 제작진에 “둘째 며느리가 음식도 잘하고 상냥하고 (좋은 의미로) 여우”라며 자랑부터 늘어놓았다.

김해현 씨는 “예전에는 어머니가 저한테 큰 그림자 같았다. 너무 크고, 무섭고, 엄하고, 성격이 급하시고, 하고 싶은 말씀을 마음에 잘 담아두지 못하셨다. 그 자리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 큰소리로 야단을 치셨다. 굉장히 힘들었다. (어머니께서) 며느리에 대한 기대치도 많았다. 지금은 세월이 흐르니까 이제는 가족이다. 가족이라 서로를 아끼고 좀 더 챙겨주고 좀 더 이해해 주는 그런 좋은 가족이다. 지금의 어머니가 좋다

한편, 전원주의 나이는 1939년생으로 81세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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