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닥터 프리즈너 ’에서 남궁민이 권나라 동생 려운과의 첫 만남이 공개 되고 김병철과의 관계와 실종 미스터리에 대한 내용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32부작’ 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로과장으로 부임한 이후 펼쳐지는 색다른 형태의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이다.
교도소 패권을 노리는 이제(남궁민)와 교도소의 왕 민식(김병철)의 피 비린내 나는 왕좌의 게임과 소금(권나라)의 동생 한빛(려운)의 실종사건의 미스터리가 동시에 진행됐다.
한빛(려운)은 어떤 단서도 남기지 않은 채 수감 중 증발해 버리고 이제(남궁민)와 소금(권나라)의 공조를 가능케하는 유일한 연결고리이자 민식(김병철)의 악행과도 긴밀하게 엮여 있는 인물이다.
이제(남궁민)와 한빛(려운)의 첫만남이 나오면서 교도소의 동료 의사 혜수(이민영)와의 깊은 인연도 밝혀졌다.
과거 이제(남궁민)는 재환(박은석)에 의해 교도소에 수감되고 교도관들에게 반항하는 죄수가 자신의 수술부위를 열면서 자해를 하고 출혈로 위험해지자 이제가 나섰다.
그때 교도소 의사인 혜수(이민영)가 놀라서 달려왔고 “저 사람을 살려달라. 내 동생이다”라고 했고 피의자였던 이제가 그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같은 방에 수감된 한빛(려운)은 이제(남궁민)에게 다가섰고 그 날 특별감옥으로 옮겨졌다고 밝히며 방을 나갔다.
어느 날, 한빛(려운)은 민식(김병철)이 주는 약으로 생명이 위험해졌고 이제가 한빛에게 안정제를 놓게 됐다.
한빛(려운)은 이제에게 “만약 저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누나에게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한편, 소금(권나라) 공격의 배후가 민식(김병철)인 걸 알아챈 이제(남궁민)는 혜수(이민영)에게 반격할 준비를 부탁했다.
민식(김병철)은 재준(최원영)에게 이제(남궁민)의 검찰 조사가 시작될 것을 알리고 이제를 잡기 위한 토끼몰이를 시작했다.
이제(남궁민)는 김석우(이주승)의 흉기에 찔린 소금(권나라)의 병실에 가서 “서로 더 다치기 전에 공조는 여기까지만 하자”라고 했고 소금(권나라)은 “제 믿음을 이용한 건 나선생님 아닌가. 내가 서서울 교도소에 있는 동안 김석우 같은 사람이 나가는 일이 없을거다”라고 말했다.
이제가 병실에서 나오자 김석우의 아버지가 나타나서 “네가 우리 아들에게 뭘 했는지 알아? 위험해서 수술까지 했다”라고 원망했다.
그때 나타난 모이라 이사장(진경)은 이제의 편에서 민식 때문에 일이 망쳤다는 것을 알렸고 이제에게 “나 선생과 우리는 한배를 탔네. 나중에 연락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제(남궁민)를 중심으로 모인 정희(김정난), 혜수(이민영), 상춘(강신일)은 또 다른 반격을 계획했다.
이를 알게된 의식(장현성)은 이들이 모인 곳을 급습했고 정희(김정난)와 이제는 임의 동행을 하게 됐다.